학부모들 12월 11일까지 설문조사 참여 가능
풀턴카운티 교육청이 다음 학기 대면수업 참여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시행하는 중이라고 AJC가 보도했다.
지난 주말 풀턴교육청 측은 오는 1월 5일부터 시작되는 9주간의 새학기 수업방식에 관련한 설문조사 문항을 학부모들에게 보냈다. 학부모들은 오는 12월 11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풀턴교육청은 12월 18일까지 설문조사 결과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다음 학기 풀턴교육청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학부모들은 한번 결정한 선택 사항은 끝까지 고수해줄 것이 요청되고 있다.
풀턴교육청의 마이크 루니 교육감은 “학부모들은 9주간 본인들의 선택에 대해 번복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교육청의 결정은 지난 9월 학부모들은 온라인 수업이나 대면 수업 중에서 선택한 결정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고 했던 것과 달라진 상황이기 때문에 학부모들은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해야 한다. 한편 풀턴교육청 측은 추수감사절 이후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루니 교육감은 “풀턴 공립학교의 이번 가을학기 단계적 대면수업은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했다.
이번 가을학기 풀턴 공립학교에서 대면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선택한 비율은 50%대 50%였다. 특히 노스풀턴 지역에서 자녀들의 대면 수업을 선택한 학부모들이 많았으며 아시아계나 흑인 가정들은 온라인 수업을 선택한 케이스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