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3차확산-매일 2500명 늘어
미국 신규 확진자도 신기록 15만명
미국을 포함해서 전세계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점점 거세지고 있다고 지난 13일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존스홉킨스대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판에 따르면 미국의 일일 확진자수는 15만 3496명으로 전날 세워진 14만 3231명을 넘겼으며 최근 9일 연속으로 하루 확진자가 매일 10만명을 넘기고 있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1056만 771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24만 2477명이다. 조지아주도 현재 13일 오전까지 누적 확진자가 38만 190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8403명이다. 또한 조지아주의 일일 확진자는 2547명이고 일일 사망자는 70명이다.
유럽의 각 나라도 겨울을 앞두고 코로나 확산세에 곤혹을 치루고 있다. 프랑스의 신규 확진자 수는 11일 5만 7609명에 달했으며, 8일에는 12만 5414명에 달했고, 13일 누적 확진자는 191만 5282명으로 200만명을 앞두고 있다. 2020년 초기에 코로나 관련해서 큰 역경을 겪은 이탈리아도 11일 하루 확진자가 3만 2961명으로 누적 확진자가 13일 106만 6401명이 되었으며, 영국도 하루 약 2만명의 신규 확진자에 13일 129만 3728명이 되었다.
이외에 아시아에서도 한국에 집단발병이 일어나 갑자기 하루 신규 확진자가 191명을 기록했으며, 일본은 13일 신규 확진자가 1587명으로 급격히 늘어났다.
한편 급작스럽게 퍼진 미국의 하루 신규 코로나 환자수에 새로운 제재와 공공장소 마스크 의무화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아이오와주, 유타주, 오하이오주는 최근에 공공장소 마스크 의무화를 지정했으며, 오레곤주, 시카고주 등은 새로운 제재를 꺼내들었다.
기업들도 일부 지침을 수정하고 있다. 코스트코는 오는 16일부터 2살 이하 아이를 제외하고는 모든 직원과 고객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전에 천식 환자 등 숨 쉬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는 고객들은 마스크를 착용 안해도 된다는 것에 비해서 강력한 조치다.
코로나 바이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