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이후 전국적으로 소요, 폭동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메트로 애틀랜타 사업주들이 3일 오전 매장 창문에 합판벽들을 설치하고 있다고 AJC가 보도했다. 조지아 400번 인근 벅헤드 역의 매장들 입구는 합판벽들로 꽁꽁 쌓여 있어 올해 여름 전국 및 애틀랜타를 휩쓴 블랙 라이브 매터 시위와 같은 폭력 시위들이 발생할 것에 대한 업주들의 불안한 마음을 엿보게 하고 있다. 다운타운에서도 유사한 풍경들이 나타나고 있다. ‘컨트랙트 빌더스’의 케이지 브루어 컨트랙터는 “직원이 지난 밤에 피치트리 스트리트 2개 블록 선상의 비즈니스들 모두 합판벽을 설치해달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브루어 컨트랙터는 “모든 사람들이 대선 후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는 사태를 대비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