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섬기는교회 제2차 사랑의 나눔행사 개최
애틀랜타 섬기는교회(담임목사 안선홍)가 제2차 사랑의 나눔 행사를 지난 17일 본당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로 개최됐다.
쌀, 김, 라면 등으로 이루어진 식료품 및 필수 물품들이 포함된 50달러 상당의 패키지가 1가구당 1박스씩 차량에 실어졌으며 선착순 400명에게 전달됐다. 당초 행사 시작은 오전8시30분이었으나 오전8시부터 주차장에 이미 차량들이 가득참에 따라 20분 일찍 배포가 시작돼 오전9시30분에 소진됐다.
안선홍 담임목사는 “기도만 하는 교회도 아니고 섬김만 하는 교회도 아닌, 기도가 섬김으로 이어지는 것에 대해 기쁘고 행복한 아침이었다. 성도들의 물질과 시간의 헌신이 너무나 소중했고 더할나위 없이 감사하다”면서 “코로나로 인해 부자유를 경험하지만 죄로 인한 부자유가 얼마나 더 심각한지를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하며 복음으로 인해 얻은 참차유를 누리고 선포하고 확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선홍 목사는 “이런 불안의 시기에 위축되어 내 교회라는 울타리에만 갇히기 보다 하나님의 나라가 얼마나 자유롭고 왕성한지를 이번 행사를 통해 표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틀랜타 섬기는교회는 지난 7월 제사랑의 나눔 행사를 처음으로 개시했으며 35명의 자원봉사자가 투입된 가운데 선착순 300명에게 50달러 상당의 푸드 패키지가 제공됐다. 물품 구입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된 성도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아진 헌금을 통해 이루어졌다.
애틀랜타 섬기는교회 제2차 사랑의 나눔 행사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