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손 후보 포터 청장 상대 명예훼손 고소
오는 11월3일 귀넷 검찰청장 선거가 열리는 가운데 팻시 오스틴 갯손 민주당 후보가 대니 포터 현역 공화 후보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걸었다.
해당 법적 소송은 포터 청장이 최근 갯손 후보 및 커티스 클레몬스 전 셰리프 후보들을 상대로 주정부에 윤리 조항 위반을 제기한 후 가진 지역 매체들과의 인터뷰 및 언론 보도에 대응하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갯손 후보 및 클레몬스 전 후보는 포터 후보가 자신들을 상대로 제기하고 있는 혐의들에 대해 거짓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갯손 후보는 소장을 통해 “피고소인은 진실에 대해 호도하면서 악의적으로 행동하고 있다. 그는 증거없이 나에 대한 혐의들을 주장하고 있으며 그의 주장에 대해 판결을 내리는 기관인 윤리 위원회는 아직 이 문제에 대해 다루지 않고 있다”며 포터 청장이 귀넷의 최고 검사로서 계속해서 업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한지에 대해 의문을 표하고 있다.
본 소송장은 포터 청장에게 아직 전달되지 않은 가운데 그는 지난 12일 성명서를 통해 갯손 후보의 이와같은 고소에 대해 경솔하다고 표현했다.
포터 청장은 “소송장을 자세히 들여다 보는 것 없이 이 시점에서 본인이 말할 수 있는 점은 이 선거에 출마하면서 갯손 후보는 법적으로 공인된 사람으로 자신을 굳혔는데, 이 명예훼손건에서 승소하기 위해선 반드시 실질적인 악의점을 제시해야 한다. 그리고 내가 아는 바에서 해당 소장이 담고 있는 혐의들은 진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본 소송은 최근 두 후보간에 벌어지고 있는 치열한 선거 신경전을 반영하고 있으며 포터 청장은 지난 9월 갯손 후보를 상대로 주정부에 윤리 조항 위반을 제기한 바 있다. 폭스5애틀랜타에 따르면 포터 후보는 갯손 후보가 근무 시간에 지지를 호소하는 캠페인 전화를 돌렸으며 전화기, 팩스, 프린터기 등 귀넷 비품들을 개인용처럼 사용했다고 고발했다.
갯손 후보는 이를 부인했으며 포터 후보의 상기와 같은 고발은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필사적인 행위라고 비난했다. 갯손 후보는 “귀넷 정부의 비품들과 자원들을 사용한 적이 절대로 없다”며 강력히 주장했다.
팻시 오스틴 갯손 귀넷 검찰청장 후보.
대니 포터 귀넷 검찰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