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밤, 클레이턴카운티서 발생, 용의자 도주
클레이턴카운티의 한 13세 소년이 이동식 자택에서 총상으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고 채널 2액션 뉴스가 전했다. 총을 쏜 용의자는 도주중이다.
경찰은 지난 15일 목요일 밤 9시 15분 정도에 현장에 출동했으며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13세 브라얀 자발라 소년이 집 앞에서 사망한채 발견됐다. 사고가 일어난 밤 두 형제가 리버데일 외곽의 한 이동 주택 커뮤니티에 위치한 윌로우 레인의 집 앞 마당에서 잔디 깎는 기계로 일을 하던 중 셰보레HHR 차량이 이웃집에 차를 세우고 한 남자가 밖으로 나와 총을 쏘고 달아났다. 희생자의 형 16세 자발라군은 "총격범이 돈을 원한다는 말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냥 와서 잠자코 서 있다가 내 동생을 쏘고 죽이고 도주했다”고 증언했다. 형은 동생 희생자가 켄드릭 중학생이며 말썽꾸러기가 아니었고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 대부분의 날을 가족과 함께 보냈다며 슬퍼했다. 사건이 일어난 후 총알이 동생의 뺨을 관통했을 때 그는 출혈을 막으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목격자 형에 의해면 용의자는 스키 마스크, 긴 소매 스웨터, 검은색 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동네에서 본 적이 없는 어두운 색의 셰보레 차량을 몰고 도주했다. 현재 유가족들은 숨진 자발라 군의 시신을 멕시코로 옮겨 매장하기 위해 고펀드미 모금을 시작했다. 경찰들은 총격범이 희생자의 가족을 알고 있는지 또한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