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정 주하원 의원 후보-맷 리브스 주상원 의원 후보
"주청사에서 함께 협업해 한인 커뮤니티 권익 보호"
11월3일 총선을 앞두고 한인 밀집 지역이 지역구인 홍수정 주하원 의원 후보(102지구, 공화) 와 맷 리브스 주상원 의원 후보(48지구, 공화)가 투표의 중요성을 알리고 한인들의 표심에 구애하는 기자회견을 지난 15일 개최했다.
조지아텍에서 학부를 마치고 머서대 로스쿨을 졸업한 한인 1.5세 홍수정 후보는 현재 개인 로펌을 운영하고 있는 변호사이다. 2015년 아시안계 법조인으로는 최초로 로스 아담스 젊은 변호사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2018년에는 조지아주에서 상위 2.5%에만 수여하는 슈퍼 변호사 라이징 스타로 2년 연속 선정됐다.
홍수정 주하원 후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고통받는 소상공인들이 주정부로부터 최대한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관련 이슈들이 법제화될 수 있도록 본인은 하원에서 맷 리브스 후보는 상원에서 함께 협업할 것이다. 조지아주에는 30년, 귀넷에는 10년간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한인 커뮤니티가 맨땅에서 지금의 모습까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지켜봐 왔다”면서 “주청사 의회에는 현재 한인이 사무엘 박 의원 밖에 없는데 본인이 두번째 한인 의원으로 합류하길 원한다. 보수 및 기독교적인 가치를 옹호하면서 세금 인하 소규모 정부하에서 한인 업주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학교와 학생, 학부모들 역시 코로나로 고통받고 있는데 교육에 대한 최고의 옵션들을 제공해 주길 원한다”고 말했다.
맷 리브스 주상원 후보 역시 변호사로 머서대에서 학부를 마치고 UGA 로스쿨을 졸업했다. 현재 앤더슨, 테이트 & 칼 대형 로펌의 파트너로 재직하고 있으며 로타리 클럽 회장, 귀넷 변호사협회 회장, 둘루스 비즈니스 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귀넷에는 17년간 거주하고 있다.
맷 리브스 후보는 “우리 지역구에서 한인 커뮤니티는 엄청난 축복이다. 교육, 헬스케어, 교회, 비즈니스 등 다양한 영역들에서 한인 커뮤니티는 이 지역을 살기에 더 나은 장소로 만들어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성적 우수자에게 지급하는 메릿 베이스 호프 장학금을 수호하고자 하는데 지난 25년간 한인 학생들이 해당 장학금으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았다. 열심히 공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한인 학생들에게 계속해서 기회가 주어지길 원한다”면서 “또한 소상공인들의 권익 보호에도 앞장설 것이다. 이는 10년전 메가마트 랜드로드 변호 소송건이 증명해 준다. 한인들의 새벽 기도 역시 이 지역 기독교 문화가 활기를 띌 수 있도록 해주고 있으며 이 점에 대해 감탄해 하고 있다. 신앙과 자유에 대한 수호속에서 당과 무관하게 한인들이 투표에 참여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리브스 후보는 공화당원이라는 점에 자부심을 지니고 있으나 양당의 문제 해결사로서 보수주의자로서 상식과 공동의 선에 기반해 교육, 교통, 공공안전, 헬스케어 문제들을 다루겠다고 천명했다.
맷 리브스 후보는 “현재 주상원에는 공화 37명, 민주19명의 의원들이 있는데 이중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더 나은 후보는 바로 본인으로 홍수정 후보와 함께 의회에서 다양한 사안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홍수정(왼쪽) 후보와 맷 리브스 후보가 한인 커뮤니티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