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차 값 5만 1720불, 배송료 1195달러는 별도
포드 머스탱 마하 1의 주문이 지난 14일 시작 되었다고 복수의 매체가 보도했다.
포드 머스탱의 버지 알렉사니안 대변인은 “지금 주문하면 2021년에 받을 수 있는 마하 1은 17년만에 나오는 한정된 제품으로 주문이 쇄도할 것이다”라며 “마하1은 지금 공장에서 제조되는 차량 중 트랙, 등 스피드를 원하는 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차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량 리뷰 전문 매체 탑 라이더에 따르면 마하 1은1970년대 마하1의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공기역학적 성능을 높였다. 개선된 서스펜션과 V8 자연흡기 엔진을 통해 기존 머스탱GT 대비 주행성능도 향상되었다. 포드 자동차 딜러숍의 존 바우어 딜러는 “베이비 부머한테 마하 1의 디자인은 향수병을 일으킬 것이다. 1960년대와 1970년대때 마하 1을 찾았던 사람들은 새로운 성능에 또 한번 놀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머스탱 마하1은 레이스 트랙에서의 성능을 중점으로 개발됐다. 기존 머스탱GT의 5.0리터 V8 자연흡기 엔진에 쉘비 GT350 머스탱의 흡기 매니폴드, 오일 쿨러 및 오일 필터 어댑터를 추가해 오일 냉각 성능을 50% 강화했다. 최고출력은 480마력이다.
이외에도 Tremec 6단 수동 변속기 아니면 10단 자동변속기, MRC(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과 새로운 전동식 스티어링 휠, stiffer 스웨이드 바, stiffer 리어 부싱 및 쉘비 GT500의 고유한 리어 토 링크를 갖췄으며, 마하1 핸들링 패키지를 선택할 경우 다운포스를 150% 높일 수 있고, 독특한 형상의 전면부 스플리터, Magnum 500 5-스포크 휠 및 쉐비 GT500 후륜 타이어, 거니 플랩이 있는 스윙 스포일러, 무광 스트라이프 디자인, 주황색 브렘보 브레이크가 추가된다.
포드 머스탱 마하 1의 기본 차 값은 5만 1720 달러부터 시작되며 1195달러의 배송료가 붙는다. 지금 주문하면 북미 딜러숍에서는 2021년 봄에 만날 수 있다.
새로워진 머스탱 마하 1의 모습. <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