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1지구 커미셔너 후보 커크랜드 카든, 한인 사회 지지 호소
귀넷 카운티 1지구 커미셔너 후보 커크랜드 카든이 지난 13일 오후 둘루스에서 한인 미디어와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앞서 한인상의 후보자 포럼을 통해 스몰 비즈니스 지원 방안, 귀넷 마타 전철 도입 찬성 입장 등을 밝힌 바 있는 커크랜드 후보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귀넷 카운티 코리아 타운 지정’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며 한인 사회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들을 내놨다.
후보자는 “귀넷 카운티의 인구 중 28%가 아시안으로 구성돼 있고 특히 한인들의 활약이 두드러 지는 곳”이라며 “귀넷 코리아 타운을 지정해 그동안 귀넷 카운티 발전에 기여해온 한인 비즈니스들이 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공공안전 강화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후보자는 “우리 지구의 일부 지역은 불균형적으로 높은 범죄율에 직면해 있다”며 “인종이나 신분에 상관없이 거주자 모두는 지역 사회의 법 집행을 안전하게 느끼고 편안함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후보자는 법 집행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개선 방안을 타진하겠다고 전했다.
마타 전철 도입에 대해서는 재차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다. 후보자는 “귀넷은 조지아주에서 두 번째로 큰 카운티로 2040년까지 40만 개의 거주지를 증축하기 위한 속도를 내고 있으며 향후 20년을 위한 대비책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발전 가능성이 큰 귀넷 지역에 경쟁력을 부여하기 위해 대중교통 확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커크랜드는 “귀넷 카운티에는 좋은 학교, 효율성 있는 교통수단, 저렴한 주택이 필요하다”며 “야심찬 주택 마스터플랜과 교통 확장 잘못된 개발 관행 중지 등을 통해 카운티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커크랜드 카든 후보 홈페이지=https://kirkland4gwinnett.com)
커크랜드 카든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