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는 4년전보다 484% 급증, 오는 30일까지 가능
조지아주 전역에서 이번 대선의 조기투표 열풍이 엄청나다고 11얼라이브 뉴스가 13일 보도했다.
조지아주 내무부에 따르면 조지아주 대선 조기투표 첫날인 12일 주전역에서 총 12만6854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역대 가장 많은 조지아주 조기투표 첫날 참가자들 숫자이다. 4년전인 지난 2016년 대선 때에는 조지아주에서 조기투표 첫날 9만1000여명이 참여했다. 귀넷카운티의 경우 지난 12일 조기 투표 참가자가 2016년도의 1490명보다 무려 484%나 증가했다. 4년전 대선에서 조기투표에 가장 많이 참여한 지역은 6만8170명의 풀턴카운티이며 그 뒤를 이어 디캡(6만1824명), 캅(5만7924명), 귀넷(2만6940명), 체로키(1만8132명) 순이었다.
이미 반송된 50만여장의 부재자 투표 용지까지 합치면 이미 조지아주 전역에서 60만여명이 조기투표에 참여한 것이다. 이번 선거에는 특히 선관위와 많은 유권자 그룹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조기 투표를 권장하고 있다.
조지아주 내무부 오피스 측은 “조기투표의 높은 참여율은 11월 3일 대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11월 3일 대선의 조기투표를 위해 조지아주 모든 159개카운티에서 최소 한 개 이상의 조기투표소를 운영하며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는 수십 개의 투표소들이 있다. 풀턴카운티에서만 스테이트팜 아레나와 하이뮤지엄오브아트, 조지아국제컨벤션 센터 등 30개의 조기투표소들이 운영된다.
귀넷 조기투표소는 로렌스빌 소재 선거관리 본부, 보건 공원 커뮤니티 레크리에이션 센터, 레노라 파크 짐, 대큘라 공원 액티비티 빌딩, 럭키 쇼어스 공원 커뮤니티 레크리에이션 센터, 조지 피어스 공원 커뮤니티 레크리에이션 센터, 귀넷 카운티 페어그라운드, 마운틴 파크 액티비티 빌딩, 쇼티 하웰 공원 레크리에이션 센터 등이다. 조기 투표는 토요일인 10월 24일도 가능하며 조지아에서 조기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은 10월 30일이다. 본인의 유권자 등록이 되어 있는 카운티에서 조기투표에 참여해야 하며 각각의 투표소에 따라 투표 가능 시간이 다르다. 자세한 사항을 위해 조지아 유권자들은 주내무부의 ‘My Voter Page’인 mvp.sos.ga.gov에서 필요한 정보들을 문의할 수 있다.
둘루스 쇼티 하웰 공원에 마련된 조기 투표소의 유권자 대기 행렬이 길게 늘어져 있다. <사진=한인상의 쟌박 대내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