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박 의원-캐롤린 볼더 연방하원 후보 강력히 촉구
11월3일 선거를 앞두고 조지아주 조기투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투표소마다 장시간 걸리는 대기행렬의 불편함을 해소시키기 위해 지역 인사들이 나섰다.
폭스5 애틀랜타에 따르면 사무엘 박 주하원 의원 및 캐롤린 볼더 연방하원 조지아 7지구 후보는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개최해 무려 4시간에서 8시간이 걸리고 있는 투표소 현황에 대해 비판했다.
박의원과 볼더 후보는 “참정권 행사는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귀넷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보면 말문이 막힌다”면서 “우리는 수개월전부터 이와 같은 상황을 예견했으며 한가지 분명한 사항은 주내무부와 선거국이 이에 대해 준비가 되어져야 한다는 것이다”며 당국이 하루속히 조치를 취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로렌스빌 그레이슨 하이웨이에 소재한 귀넷 카운티 선거관리국의 경우 이틀 연속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긴줄 행렬이 펼쳐졌으며 관리국에 따르면 평균 대기 시간은 8시간이라고 밝혀 유권자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귀넷카운티 선거관리국에 따르면 조기투표 첫날 8700명 이상이 참정권을 행사했으며 이는 지난 2016년 대선 조기 투표 첫날 숫자인 1400명에 비해 6배 이상의 기록이다.
조 소렌슨 귀넷 대변인은 “현재 모든 투표소가 체크인 및 투표용 장치 등이 들어설 공간에 대해 제약점을 지니고 있다”면서 “선거 당일, 대면 투표, 우편 투표 등에서 필요로 되어지는 자원들에 대해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전과는 다른 형태의 선거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실시된 조기투표는 오는 30일 종료되며 11월3일 선거 당일 귀넷에는 156개의 투표소가 운영될 예정으로 조기투표시와는 달리 유권자 지역의 지정된 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사무엘 박 의원과 캐롤린 볼더 연방하원 후보가 조기투표 장시간 대기 행렬에 대해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