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주 변호사 도라빌시 법원 판사 취임
한인 김정주 변호사의 도라빌시 법원 판사 취임식이 지난 12일 온라인-오프라인상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조셉 가이어만 도라빌 시장과 시의원들 이외에도 조지아 한인 변호사 협회 관계자들도 참석해 안젤라 던컨 귀넷 고등법원 판사 주재하에 진행된 김정주 변호사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정주 신임 판사는 본보에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일은 우리가 이번에 투표권을 발휘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 커뮤니티의 일부가 될 수 있고 목소리를 지닐 수 있게 된다”면서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게 돼 영광이다. 절대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취임식에 참석한 조셉 가이어만 도라빌 시장은 “한인 커뮤니티에 좋은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면서 “고충이 있을때마다 주저하지 말고 언제든지 연락해 달라. 도라빌시는 모든 이들을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현재 미드타운에서 법률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김정주 변호사는 형사법(중범/경범) 및 소송 전문으로 UGA 학부에서 역사/정치학을 전공했으며 버지니아 렉싱턴에 소재한 워싱턴 & 리 로스쿨을 졸업했다. 풀턴 카운티 및 애틀랜타시에서 파트타임 치안 판사로 임직한 바 있으며 2004년에는 형사법 분야에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애틀랜타 촉망받는 변호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인 김정주 변호사의 도라빌시 법원 판사 취임식이 열리고 있다.
김정주 도라빌시 법원 신임 판사가 한인 커뮤니티에 인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