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까지…보험 에이전트와 혜택 꼼꼼히 챙겨야
메디케어 보험 정기 등록 기간이 돌아왔다. 오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는 메디케어 보험 연중 정기 등록 기간으로 이 기간 동안에는 정부 메디케어 플랜이나 일빈 건강보험회사 플랜인 어드밴티지 파트 C 플랜을 가입하거나 갱신할 수 있다.
또한 65세 이상된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로 현재 메디케어 파트 A(병원 입원치료)와 파트 B(외래 진료)에 가입한 사람은 어드밴티지 파트 C플랜이나 별도의 파트 D 플랜에 가입할 수 있다. 2021년에 플랜에 가입한 후 새해 1월부터 3월까지 플랜이 맘에 안 들 경우 수정할 수 있는 기간도 주어진다.
2021년 메디케어 기본 혜택 변경사항 중 주목할만한 사항은 당뇨 환자를 위한 인슐린 가격이 월 35달러로 제한돼 큰 폭의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만성질환자의 경우 스페셜 플랜에 가입할 시 무료로 인슐린 구입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또한 말기 신부전증 환자도 파트 C (어드밴티지 플랜)에 가입할 수 있게 됐으며 침술도 오리지널 메디케어로 커버된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 바이러스 무료 검사가 지속되며 전화 또는 영상으로 원격진료를 받을 수 있다. 올해 메디케어 보험은 치과, 안경, 보청기 등의 혜택도 전반적으로 늘어났다. 이는 기본적인 메디케어 변경 사항으로 기존 플랜에 따라 이미 해당 혜택을 받고 있을 수 있다.
미국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 자료에 따르면 약 6270만 명의 미국인이 파트 A와 파트 B로 알려진 기본 메디케어 보험에 가입돼 있다. 대부분은 65세 이상이지만 이 중 14-15%는 장애를 가진 청년층으로 집계됐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의 경우 지난 2년 동안 신청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 2천5백만 명의 기초 메디케어 가입자들도 기본 메디케어가 제공하지 않는 처방약 플랜을 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2021년 전국 평균 보험료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월마트가 보험 스타트업인 클로버와 협력해 조지아에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을 출시하면서 주민들의 선택지는 더욱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메디케어에 가입을 원하거나 플랜이나 보험회사 변경이 필요한 시니어는 직접 www.medicare.gov 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찾아볼 수 있으며 이찬호 보험 (770-906-0313), 배도현 종합보험(770-817-2817), 최선호 보험 (770-234-4800)을 통해서도 문의 가능하다.
메디케어 신청 양식.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