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개 업체들 포진, '360 테크빌리지' 등 재개발 프로젝트도 활기
테크 기업들의 허브인 알파레파에 대한 특집 기획기사를 최근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보도했다.
지난 1858년 12월 시작된 알파레타의 인구는 지난 2020년 센서스 당시 5만7551명으로 집계됐으나 현재는 6만5000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으며 오피스들에 출근하는 직장인들까지 합치면 낮 평일 인구는 10만명을 훌쩍 넘어서고 있다. 알파레타 주민들 중 64% 이상이 학사 학위 이상의 학위를 소지하고 있으며 알파레타 중간 가구 소득은 연 10만487달러이다.
알파레타시의 최대 고용주들은 ADP, 맥케선, 피저브, UPS, 이퀴팩스 등이며 최대 산업은 프로페셔널, 과학과 테크니컬 서비스로 전체 고용의 17.14%를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서는 정보 산업이 15.2%, 관공서는 1.3%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농업과 삼림, 어업과 사냥, 탄광과 오일, 개스 추출 산업에 종사하는 앨라배마 주민들은 한 명도 없다. 교육 쪽으로 살펴보면 알파레타시 공립학교들은 풀턴교육청이 관할하고 있으며 시 경내에는 차터스쿨들 외 7개 고등학교, 6개 중학교, 13개 초등학교들이 소재하고 있다. 귀넷테크니컬 컬리지도 알파레타에 캠퍼스가 소재하고 있다.
주요 관광 및 방문 행선지로는 애벌론 쇼핑센터 지구와 아메리스 뱅크 앰피시어터, 알파레타 다운타운과 시티 센터, 노스포인트&빅크릭 그린웨이 등이 있다. 팬데믹 여파로 많은 곳들의 운영 시간이 변경되거나 문을 닫고 있어 방문 전에 미리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한다. 알파레타에는 28개 호텔들과 200개 이상의 레스토랑들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10월 한 달 동안 알파레타 공원과 레크리에이션 부서는 ‘웍토버(Walktober)’를 기념하기 위해 무료로 매일 보행 관광 가이드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알파레타에서는 700개 넘는 테크놀로지 기업들이 소재하고 있다. 그 중 200여개는 IT 서비스와 컨설팅 기업들이며 100개 이상은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들, 50개 이상은 헬스 IT와 의학 테크 기업들, 40개 이상은 핀테크 기업들이다.
알파레타는 재개발 프로젝트도 계속해서 활기를 띄고 진행 또는 추진되고 있다.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는 ‘360 테크 빌리지 프로젝트’이다. 360 테크 빌리지는 조지아 400과 헤인스 브리지 로드의 교차로와 레이크뷰 파크웨이 헤인스 브리지 사우스의 서쪽 지역에 소재한 62에이커 부지에 255유닛 아파트와 타운하우스 60채, 2만6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리테일/레스토랑 및 31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스 등 대규모 복합개발로 개발업체는 TPA 그룹이다. 진행중인 노스포인트몰 재개발 프로젝트도 주목을 받고 있다. 노스포인트몰 재개발 프로젝트 개요는 이전 시어스 백화점이 소재했던 자리를 300유닛 아파트와 2만4000스퀘어피트 리테일, 레스토랑들로 이뤄진 복합 커뮤니티로 변신시키는 것이다.
알파레타 시티 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