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전국 216명 경관 순직, 조지아도 7명 포함
올해 들어서 전국적으로 216명의 경찰, 수사관들이 근무 중 순직했다. 그 중 7명은 조지아주의 경관들이라고 최근 AJC가 ‘오피서스 다운 메모리얼 페이지’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가장 최근에 숨진 2명의 경관은 풀턴카운티 셰리프국 소속의 케니 인그램(55)과 앤소니 화이트(48) 수사관들로 지난 9월 29일 I-20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탑승해 있던 차량이 콜롬비아 카운티 내 20번 주간 고속도로 190번 출구 부근에서 교통 정체로 멈춰 있던 트랙터 트레일러의 후면을 들이 받는 사고로 두 수사관들은 유명을 달리했다. 풀턴카운티 교도소로 이송될 오거스타의 수감자를 데리러 가는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이들의 장례식은 이번 주에 열렸다. 인그램 수사관은 15년 경력, 화이트 수사관은 오는 12월이면 8년 경력을 채우는 베테랑 수사 인력들이었다.
가장 최근에 같은 날 숨진 2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5명의 순직 조지아 경찰관들은 올해 초부터 다음과 같다. 올해 1월 23일 롱카운티 수사관 셸던 고든 화이트맨(44)이 차량을 추격하던 중 숨졌다. 3아이의 아버지였던 화이트맨 수사관의 순찰 차량은 조지아 57 인근 숲속의 차량에서 전복됐으며 당시 그는 하인스빌에 소재한 리버티 리저널 메디털 센터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3월 18일 빕카운티 수사관인 켄터러스 테일러(27)가 강도 범행 현장으로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중 교통사고로 숨졌다. 테일러 수사관 역시 3아이의 아버지였다.
올해 4월 20일 캅카운티 스머나시 경찰인 크리스토퍼 에릭 에윙(34)이 근무중 DUI 운전자가 핸들을 잡았던 차량에 의해 들이받히는 교통사고로 숨졌다. 10년간 공군에서 근무한 후 2년전 스머나 경찰이 된 에윙 경관은 딸 3명과 부인을 두고 세상을 떠났다. 에윙 경관의 장례식은 캅카운티 브레이브스팀 홈경기장인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엄숙하게 거행됐다.
7월 19일 프랭클린카운티 셰리프국의 윌리엄 가너 수사관(53)이 근무중 교통사고로 숨졌다. 9월 3일 조지아 천연자원부(DNR) 소속 수사관인 스탠 엘로드 경감(49)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DNR에서 28년간 근무한 베테랑인 엘로드 경감의 유족으로는 부모와 두 아들,아내가 있다.
케니 잉그램 수사관.
앤소니 화이트 수사관.
셸던 고든 화이트 수사관.
켄터러스 디웨인 테일러 수사관.
크리스토퍼 에릭 에윙 경관.
윌리엄 가너 수사관.
스탠 엘로드 경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