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의장 후보 마타 전철 도입에 엇갈린 의견 제시
이번 귀넷 의장 선거에 출마하는 니콜 러브 핸드릭슨(민주)과 데이빗 포스트(공화) 두 후보는 후보자 포럼에서 스몰 비즈니스를 위한 전략적인 구상을 제시하고 마타 도입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특히 마타 도입에서 완전히 상반된 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니콜 러브 핸드릭슨(민주) 는 귀넷 마타 전철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니콜은 이에 대해 “통근하는 주민들을 위해 경제적,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선택이며 운전을 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유동성을 제공할 뿐 아니라 경제적 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탄소 배출과 교통 체증 감소, 도로 관리 비용 감소, 직업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빗 포스트(공화)는 이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 가장 큰 이유로 ‘판매세 인상’을 꼽았다. 데이빗 포스트는 “카운티의 한 부분에 불과한 이 프로젝트를 위해 우리 주민들과 자녀들, 그 손주들까지 앞으로 30년간 판매세를 추가로 내야 한다”며 적절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마타 전철 도입보다는 현재 교통 수단 플랜을 개선하고 업데이트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대형버스 대신 마이크로버스를 확장하는 것에 집중할 것”고 말했다.
스몰 비즈니스를 위한 전략적인 구상으로 니콜 러브 핸드릭슨은 상업 리스하에 있는 스몰 비즈니스의 퇴거 모라토리엄과 렌트비 연체료 부과 금지, 세금과 각종 비용 징수 삭감 혹은 연기, 재정보조 제공을 통한 사업체의 지불 의무 이행 협조 등을 제시했으며 데이빗 포스트는 “주민들과 지역사회가 안전함을 느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비즈니스, 소매업 분야, 공원 등을 안전하게 구축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들과 스몰 비즈니스 소유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니콜 러브 핸드릭슨.
데이빗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