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저녁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홍기, 이하 한상의) 주최로 정치 후보자 포럼이 열렸다. 후보자 포럼에 참여한 6명의 후보자들의 주요 공약을 요약해 소개한다. <편집자주>
"한인 정치력 신장 기회, 투표 관심 가져달라"
한인 상공회의소가 야심 차게 준비한 정치 후보자 포럼이 지난 6월 열띤 참여 열기를 보인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포럼에는 귀넷 카운티 커미셔너 의장 후보인 니콜 러브 핸드릭슨(민주, Nicole Love Hendrickson) 과 그의 경쟁자인 데이비드 포스트(공화, David Post), 귀넷 카운티 제1지구 후보인 커클랜드 카든(민주, Kirkland Carden)과 그의 경쟁자인 로리 맥클레인(공화, Laurie Mcclain) 등이 참여해 마타 전철 도입을 포함한 귀넷 카운티 교통 정책에 대한 의견과 스몰 비즈니스를 위한 공약 등을 제시했으며 조지아 주 하원 101지구에 출마하는 샘 박(민주) 주 하원 의원과 102지구에 출마하는 홍수정(공화) 변호사는 한국어 투표용지 도입, 플레즌힐 로드와 새를 라이트 블러버드 인근 지역의 코리아 타운 지정 가능성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화상 플랫폼 '줌'을 통해 진행됐으며 미셀 강 대외부회장이 통역을 맡아 원활한 소통을 도왔다. 이홍기 회장은 포럼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인 커뮤니티가 주류 사회에 목소리를 더욱 강하게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보자 포럼에서 미셀 강 대외부회장이 한국어 통역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