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 선교단 제4차 나눔 행사 지난 3일 개최
애틀랜타 밀알 선교단(단장 최재휴)이 제 4차 사랑의 바구니 나눔 행사를 지난 3일 노크로스 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슈가로프 한인교회가 자원과 인력을 모두 후원했으며 아씨플라자 및 교회 권사회에서도 함께 했다. 방문한 장애인 가족들에게는 쌀1포, 김, 육류 및 삼계탕 등이 방문자들에게 제공됐다. 특히 지난 8월 벅헤드 아파트 대형 화재로 생계 터전을 잃은 싱글맘 윤모씨가 중증 장애인 아들과 함께 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바구니를 전달 받았다.
자원봉사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준비된 텐트에서 물건들을 픽업후 직접 방문자 차량으로 전달했다.
최재휴 단장은 "모든 물품을 후원해주고 자원봉사 인력까지 투입시켜준 슈가로프 한인교회에 심심한 감사를 전한다”면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애틀랜타 밀알 선교단의 대면 예배 및 특별활동은 12월까지 잠정 중지되었으나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예배와 매주 토요일 오전10시30분 사랑의 교실 예배를 줌 미디어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한편 밀알 선교단은 신규 센터 이전을 위해 50만달러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약 34만 달러가 확보된 가운데 올해 말 혹은 내년 초 무렵 이전할 계획이다.
애틀랜타 밀알 선교단의 제4차 사랑의 바구니 나눔 행사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