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부터 메뉴까지 전면 탈바꿈
민속 주점으로 한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토담골이 새 주인을 맞아 전면 탈바꿈했다. 올 4월 토담골을 인수한 제이 안 대표는 기존 토담골의 토대에 젊은 감성을 더한 ‘애틀랜타 토담’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젊은 한인 층까지 흡수하겠다는 계획이다.
내부를 확 바꾼 토담골은 모노톤 인테리어로 세련미를 더했고 기존 메뉴에 트리플 치킨, 오사카 해물야끼 우동, 차이니즈 깐풍기, 안심 큐브 스테이크, 직화 모든 한 판, 직화 불막창 구이, 지중해 새우 감바스 등을 추가했다.
한국에서 20년 가까이 요식업에 종사해온 제이 안 대표는 “그동안 토담골을 찾아주셨던 많은 단골 고객들과 더불어 새로 우리 식당을 찾아주는 손님들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정성으로 음식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디스플레이(음식의 구성)에도 특별히 신경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답답한 느낌을 주던 룸을 과감히 뜯어내고 트인 스튜디오 형태를 구축하되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칸막이를 배치해 안전함을 더했다. 여럿이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메뉴들을 대거 마련해 한인들의 모임 장소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오픈 기념으로 당분간 생일파티 예약 이벤트도 진행한다. 생일인 손님을 포함한 4인 이상 예약 테이블에는 큐브 생과일과 24k 순금 소주 혹은 24k 순금 샴페인이 제공되며 8인 이상 예약 테이블에 한해 4인 테이블과 같은 서비스에 생일 케이크를 증정한다.
제이 안 대표는 “여러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인스타그램(todam_atlanta)와 카카오톡(todam01)도 운영하고 있으니 언제든 우리 식당에 필요한 건의사항을 얘기해 달라”며 “늘 고객들을 먼저 생각하는 친근한 식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식당은 2442 Pleasant Hill Rd #3b, Duluth, GA 30096에 위치해 있으며 문의 전화는 770-813-8202다.
생일 손님에게 제공되는 24k 순금 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