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쾌유, 곧 퇴원할듯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AJC가 5일 오전 속보로 보도했다. 매커내니 대변인은 5일 오전 11시 30분 직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어떤 증상도 없었다. 자가 격리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그보다 앞서 5일 오전 마크 메도우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퇴원 여부는 5일 오후에 결정된다”고 말했다. 오전 8시 직전 메도우스 비서실장은 “아침에 트럼프 대통령과 말했다”며 폭스 뉴스 측에 트럼프 대통령은 쾌유중이며 정상적인 업무 스케쥴로 복귀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전했다.
5일 월터 리프 메디컬 센터에서 입원 4일차를 맞은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로 인해 재동이 걸렸던 재선 캠페인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태비를 나타냈다. 앞선 3일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인 신 콘리 박사는 “대통령은 지난 2일 이후 열이 없으며 치료가 호전적이라면 빠르면 5일 퇴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도 4일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매우 좋다고 말했다. 오브라이안 보좌관은 CBS 방송 ‘페이스더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기분이 좋으며 아주 좋은 상태에서 국가를 지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4분짜리 동영상에서, 처음 병원에 왔을 때는 몸이 좋지 않았지만 지금은 훨씬 나아졌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동안 트럼프 재선 캠페인 진영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가족들은 경합 주들로 파견할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7일로 양당의 부통령 후보 대선 토론은 예정대로 진행되며 트럼프 진영을 7일 부통령 후보의 대선 토론이 캠페인에 다시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걸고 있다.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