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 아츠 칼리지 학부 중심 대학
1위 포모나 칼리지, SAT 평균 1414점
한인 학부모들의 경우 US NEWS & WORLD REPORT랭킹을 보고 연구중심 대학들 중에서 자녀가 지원대학을 선택하길 원한다. 명성을 대학 선택 1위로 두는 학부모들에게는 이것은 최선의 선택일지 모르나 미국 대학은 연구 중심 대학만 존재하는 게 아니다.
학부 중심 대학인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학부 학생들의 교육에만 신경 쓴다. 반면 연구 중심 대학들은 대학원 학생들에 방점이 찍히기 때문에 우수 교수나 재원 등이 대학원에 집중돼 학부생은 소외되기 쉽다. 미국만의 독특한 대학 시스템인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교수가 모든 수업과 실험을 담당하기 때문에 조교가 없다. 또한 교사 대 학생 비율이 낮고 장학금 제도가 풍부하며 창의적 사고와 글쓰기에 초점을 두고 있다.
탑25 미국 리버럴 아츠 칼리지 순위에는 1개의 주립대와 24개의 사립대가 포함돼 있다. 이 대학들의 평균 합격률은 19.40%로 포모나 칼리지가 8%의 가장 낮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으며 토마스 아퀴나스 대학은 78%의 높은 합격률에 랭킹돼 있다. 평균 SAT 점수는 1414점이며 하비 머드대학의 경우 1525점으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한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포모나 칼리지, 윌리엄스 칼리지 등은 합격률도 낮고 높은 SAT 점수를 요구한다. 상위 25개 미국 리버럴 아츠 칼리지에는 총 4만8668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며 칼리지 순위에서 포모나 칼리지가 1위를, 클레어몬트 매케나 칼리지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다상량, 다작, 다독을 기본으로 토론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전문 지식을 빠르게 주입시키는 대신 전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토대를 준비시켜준다. 하지만 인문, 사회, 자연과학 이외에도 공대 및 경영대 일부 전공들도 개설돼 있다.
미국 교육부 공식 발표 자료를 기반으로 한 2020년 학비 및 2021년 예상 학비를 비교해 보면 리버럴 아츠 칼리지의 상위 학부 과정 평균 등록금 및 수수료는 5만4485달러이다. 바사 대학이 5만8770달러로 가장 높은 학비를 기록하고 있으며 토마스 아퀴나스 대학이 2만5600달러로 가장 낮은 학비를 보이고 있다.
다음은 톱25 리버럴 아츠 칼리지 2021년 예상 학비 비교표이다.
△1위 포모나 칼리지=5만6818달러 △2위 클레어몬트 매케나 칼리지=5만8623달러 △3위 스워스모어 칼리지=5만6805달러 △4위 윌리엄스 대학교=5만9170달러 △5위 바너드 대학교=6만430달러 △6위 에머스트 칼리지=6만940달러 △7위 하비 머드 대학교=6만767달러 △8위 위성턴 앤 리 대학교=5만7312달러 △9위 보든 칼리지=5만8887달러 △10위 데이비슨 칼리지=5만4942달러 △11위 웰즐리 대학교 5만8472달러 △12위 어메리칸 소카 대학교=3만4839달러 △13위 칼턴 대학교=5만9564달러 △14위 콜비 대학교=5만9427달러 △15위 미들베리 칼리지=5만8039달러 △16위 토마스 아퀴나스 대학교=2만6214달러 △17위 해군 사관학교=기록 없음 △18위 해버퍼드 칼리지=5만9414달러 △19위 해밀턴 대학교 =5만8506달러 △20위 바사 대학=6만637달러 △21위 스크립스 칼리지=5만9437달러 △22위 핏저 대학교=5만8051달러 △23위 콜게이트 대학교=6만304달러 △24위 웨슬리언 대학교=6만156달러 △25위 콜로라도 칼리지=6만825달러 등이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 1위 포모나 칼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