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넛 매장 강도 용의자 공개수배
앨라배마 디케이터시 경찰서가 관내 한 크리스피 크림 도넛 매장을 턴 강도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하며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디케이터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남성은 지난 9월 27일 오전 7시 8분경 벨트라인 로드 SW에 소재한 크리스피 크림 매장에 침입했다. 페이스 마스크를 착용한 이 남자는 총을 휘두르며 액수가 밝혀지지 않은 금액의 돈을 훔쳐 도주했다. 이 남성에 대한 정보를 아는 사람은 디케이터 경찰서 256-341-4617 또는 이메일 smukaddam@decatur-al.gov로 제보가 요청된다.
매디슨시 퍼블릭스 신규 매장 오픈
앨라배마 매디슨시에 7일 퍼블릭스가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퍼블릭스는 417 존 헨리 웨이에 소재한 매디슨시 클리프트 팜 쇼핑센터에 입점하며 그랜드 오프닝 행사는 오전 6시 45분, 매장 운영은 오전 7시부터 시작된다. 총 135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되는 퍼블릭스 새 매장은 4만8100스퀘어피트 면적으로 모든 식품들과 함께 풀서비스 베이커리와 델리, 드라이브 스루를 갖춘 약국, 씨푸드, 각종 육류와 채소,과일 섹션을 갖추고 있다. 매장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이다. 또한 커브사이드 픽업 서비스와 인스타카트 식품 딜리버리, 스크립드롭을 통한 약 딜리버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퍼블릭스는 22만5000명의 직원들을 채용한 전국에서 가장 직원을 많이 채용한 기업 중 하나이며 플로리다와 조지아, 앨라배마, 테네시, 두 캐롤라이나 지역과 버지니아에서 125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 위기가 오히려 기회로”
애틀랜타의 한 백지 수표 기업이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매출이 급락해 고전하는 관광 회사 및 여행 관련 기업들을 인수하기 3억달러의 자본을 모으고 있다. 해당 기업은 페리미터 센터에 오피스를 두고 있는 ‘얼티튜드 어퀴지션(Altitude Acquisition) Corp.’이다. 이 회사는 지난 25일 증권거래위(SEC)에 이 같은 계획을 접수했다. 기업 측은 “코로나 팬데믹 전, 여행 산업은 전세계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중 하나였다”고 전했다. 코로나 팬데믹이 비록 여행 산업에 일시적인 타격을 주기는 했지만 여전히 성장 잠재력을 지닌 분야라는 확신과 믿음으로 얼티튜드 측은 여행 관련 기업들을 인수할 계획이다. 얼티튜드의 창업주는 개빈 아이작스, 토마스 브레이틀링, 개리 테플리스이며 이들 모두 지난 수십년간 여행 산업 분야에 정통한 베테랑들이다. 특히 얼티듀드의 CEO로는 현재도 ‘테플리스 트래블’의 CEO로 재임중인 개리 테플리스씨가 취임하게 된다. 지난 1972년 설립된 테플리스 트래블은 전세계 200개 넘는 기업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여행 매니지먼트 기업으로 테플리스 CEO가 지난 2010년 CEO로 취임한 이후 이 회사는 지난 2019년 회계연도 말까지 연간 수익이 56% 가까이 성장했다. 얼티튜드 측은 향후 나스닥에 ‘ALTUU’라는 심볼로 상장을 할 계획이다.
조지아주 코로나 신규 확진자 감소
코로나 신규 확진자들이 전국 21개주에서 다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존스홉킨스 의대 리포트 및 CNN이 전했다. 지난 27일 기준으로 앞선 한 주 대비, 코로나 신규 확진자들이 10% 이상 증가한 21개 지역은 앨라배마와 알래스카, 콜로라도, 아이다호, 메인, 미시간, 미네소타, 몬태나, 네바다, 뉴저지, 뉴멕시코, 노스 캐롤라이나, 노스 다코타, 오리건, 사우스 캐롤라이나, 사우스 다코타, 텍사스, 유타, 워싱턴, 위스콘신과 와이오밍주이다. 다행히 조지아주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조지아주는 애리조나와 루이지애나, 테네시, 플로리다, 버지니아, 메릴랜드, 코네티컷, 로드 아일랜드, 버몬트와 뉴햄프셔와 함께 앞선 주보다 신규 확진자들이 10% 이상 하락했다. 나머지 18개 주에서는 신규 확진자들의 증가율이 10% 이상은 아니었지만 감소하지 않고 늘었다. 18개 지역 중 한 곳인 미주리주의 경우 마이크 파슨 주지사가 지난 주 아내 테레사 여사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지난 25일 플로리다주의 론 데산티스 주지사는 주내 모든 식당들과 비즈니스들의 제한 규정을 완전히 없애고 경제를 100% 개방했다. 또한 데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사람들에 대해 지역 당국들이 벌금을 징수하는 것을 금지시켰다.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25일 기준 전국 코로나 감염자는 700만명을 넘어섰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애틀랜타에 본부를 둔 연방질병통제센터(CDC)는 코로나 창궐을 우려하며 주민들에게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CDC 측은 오는 할로윈 어린이들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캔디 헌팅을 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조지아 시골병원들이 사라지고 있다
조지아 시골 병원들이 사라지고 있다. 조지아 남부의 벤힐카운티 피츠제랄드시에 소재한 ‘도미니 메디컬 센터’는 2000년대 들어서 지역 인구가 감소하면서 운영 수익이 급감했다. 병원을 살리기 위해 지역 리더들은 함께 힘을 합쳤다. 병원 건물을 현대식으로 개조하기 위해 1000만달러 가까운 세금 기반의 채권이 발급되기도 했다. 병원 리모델링에는 신규 수술실과 분만실 등이 포함됐다. 지역 리더들은 더 많은 환자들을 끌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으나 결과는 달랐다. 지금 이 병원은 폐업 위기에 처했다. 노인들과 가난한 사람들 위주의 지역 사회에서는 병원을 운영할 수 있는 충분한 수입이 나오지 않고 있다. 수십개의 조지아주 병원들도 이 같은 상황에 처해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 팬데믹이 조지아 시골 병원들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그러나 시골 병원들의 도미노 파산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의료 사각 지대에 처하게끔 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란 우려가 일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조지아주에서는 7개 병원들이 문을 닫아 전국에서 병원이 가장 많이 폐업한 주 가운데 하나였다. 더욱이 조지아에서는 팬데믹으로 인한 재정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 2개 병원이 이번 달 중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힌 상태이다.
베테랑 표기 면허증 발급 '스타트'
미 동남부 월남 참전 유공자회(회장 조영준)가 제36차 정기모임을 지난 9월 26일 둘루스 사무실에서 개최했다.이날 정기모임에서는 최근 주지사가 서명한 HB819 법안에 따른 베테랑 표기 면허증 발급 시작, 한국정부에 ‘참전유공자 증서’ 발급 신청 접수, 내년 한국군 베트남 참전 기념일 행사 준비 및 협회 운영 보조비 지원 청원서 제출 등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조영준 회장은 “베테랑 표기 면허증 발급에 필요한 서류들을 협회에 제출하면 일괄적으로 접수해 발급받을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브라이언 김 자원봉사자가 계속해서 참여하게 되며 이후 활동을 마무리 하게 된다”면서 “필요한 서류들은 참전용사 증서, 조지아주 거주 증명서, 미국 시민권 증서, 영문 병역 확인서 등이다”고 말했다. 협회측에 따르면 3-4주 전 참전 유공자 증서 발급 신청을 애틀랜타 총영사관을 거쳐 국가 보훈처에 정식 접수했으며 이에 따라 언제라도 본 증서를 수령 가능하게 됐다. 영주권자만 해당하며 시민권자의 경우 재판에 계류중이다.
시라키쿠 마른 목이 버섯 주의보
애틀랜타에 본부가 소재한 연방질병통제센터(CDC)가 버섯이 연루된 최근 일련의 살모넬라 감염 사례들에 대해 전하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현재까지 40명 이상이 이번 버섯 살모넬라에 감염됐으며 4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다. 4명 중 한 명의 입원 환자는 조지아주 주민이다. 살모넬라 균이 함유된 문제의 버섯은 ‘위즈메탁 아시안 푸즈(Wismettac Asian Foods) Inc.가 유통한 마른 목이 버섯(Black Fungus)으로 이 식용 버섯은 ‘우드 이어 머쉬룸(Wood Ear Mushroom)’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번 살로넬라 버섯으로 인한 4개의 감염군(Illness Cluster) 중 하나는 3개 주에 소재한 라멘 전문 레스토랑으로 확인됐다. 조지아주 외에도 전국적으로 버섯 살모넬라 감염자가 발생한 지역은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일리노이, 루이지애나, 뉴저지, 뉴욕,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으로 전국 총 10개주이다. 라멘 레스토랑 감염군에 속한 감염자 9명 중 8명은 아프기 전에 우드 이어 머쉬룸이 함유된 라멘을 먹었다고 보고했다. 9월 23일 위즈메탁 아시안 푸즈 측은 ‘시라키쿠(Shirakiku)’ 브랜드로 유통된 블랙 펑거스 제품의 리콜에 돌입했다. 레스토랑 직원들은 고객들에게 음식을 내가기 전에 해당 제품이 포함됐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애틀랜타 살인 증가 원인은?
애틀랜타 남서부 그레이하운드 버스 정류장 밖에서 다툼을 벌이던 지난 9월 26 아침 한 남자가 가슴에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당국은 밝히면서 이번 살인사건은 올해 들어 99번째 살인사건이라고 전한다. 관계자들은 애틀랜타시가 이상한 이분법을 겪고 있다고 설명한다. 애틀랜타 경찰서 통계에 따르면, 전체 범죄는 올해까지 20 % 감소했으며 3 월 중순 펜데믹 발표된 이후 3 분의 1이 감소했다고 전한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살인과 총격 사건은 급증했다. 올해 들어 지난 9개월간 99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는 작년 한해에 비해 벌써 40%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조지 플로이드 시위가 시작된 이래로 애틀랜타의 살인 사건은 거의 3 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애틀랜타 경찰서 통계에 따르면 정확히 5 월 31 일부터 9월 초까지 13주 기간동안 60명이 살해되었으며 이는 작년에 비해 170 %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더욱더 안타까운 현실은 올해 들어 경찰들이 살인 사건 해결에 더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이다. 작년 이맘때까지 애틀랜타 경찰은 57 건의 살인 사건 중 43 건 즉 75 %범인을 체포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81번째 살인사건이 그중 거의 반이 좀 넘는 46건 즉 57%만이 체포로 이끌수 있었다고 전했다. 관계자들은 이렇게 살인사건이 증가하는데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펜데믹이 가져온 실업자들의 증가와 경찰과 인종간의 신뢰가 사라지고 팽팽한 긴장감 발생에 원인을 두고 있다.
리콜중인 시라키쿠 마른 목이 버섯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