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내용 수정…공중 보건 비상사태는 11월 9일까지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지난 9월 30일 코로나 바이러스 행정명령을 2주 연장하는 것에 서명했다.
10월 15일 만료되는 이 행정명령에 따르면 식당과 술집 종업원들이 COVID-19 양성 판정 후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24시간 후에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젤 밀러와 호프 장학금을 받기 위해 ACT나 SAT 점수를 제출하는 마감 시한을 연장한다. 이와 별도로 11월 9일까지 공중위생 비상사태를 연장하기도 했다.
켐프 주지사가 2주 전 서명한 51쪽 분량의 행정명령에는 노인 요양 시설을 가족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했고 50명 이상의 모임은 금지했다. 마스크 의무화는 로컬 정부와 학교들에 위임해 자율적 선택 권한을 주는 방침을 세웠다. 이 행정명령 역시 이번 연장에 따라 지속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조지아주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저지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백악관 코로나 TF 팀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몇 달 만에 처음으로 위험 지역인 ‘레드존’에서 벗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