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텍사스 등, 다행히 조지아서는 감소
코로나 신규 확진자들이 전국 21개주에서 다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존스홉킨스 의대 리포트 및 CNN 분석을 토대로 21일 AJC가 보도했다.
지난 27일 기준으로 앞선 한 주 대비, 코로나 신규 확진자들이 10% 이상 증가한 21개 지역은 앨라배마와 알래스카, 콜로라도, 아이다호, 메인, 미시간, 미네소타, 몬태나, 네바다, 뉴저지, 뉴멕시코, 노스 캐롤라이나, 노스 다코타, 오리건, 사우스 캐롤라이나, 사우스 다코타, 텍사스, 유타, 워싱턴, 위스콘신과 와이오밍주이다. 다행히 조지아주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조지아주는 애리조나와 루이지애나, 테네시, 플로리다, 버지니아, 메릴랜드, 코네티컷, 로드 아일랜드, 버몬트와 뉴햄프셔와 함께 앞선 주보다 신규 확진자들이 10% 이상 하락했다.
나머지 18개 주에서는 신규 확진자들의 증가율이 10% 이상은 아니었지만 감소하지 않고 늘었다. 18개 지역 중 한 곳인 미주리주의 경우 마이크 파슨 주지사가 지난 주 아내 테레사 여사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지난 25일 플로리다주의 론 데산티스 주지사는 주내 모든 식당들과 비즈니스들의 제한 규정을 완전히 없애고 경제를 100% 개방했다. 또한 데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사람들에 대해 지역 당국들이 벌금을 징수하는 것을 금지시켰다.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25일 기준 전국 코로나 감염자는 700만명을 넘어섰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애틀랜타에 본부를 둔 연방질병통제센터(CDC)는 코로나 창궐을 우려하며 주민들에게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CDC 측은 오는 할로윈 어린이들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캔디 헌팅을 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