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병과 죽음까지 초래할 수 있어
중독, 오용 방지차 안전한 곳에 보관요
연방식품의약청 (FDA)가 9월 24일 일반 의약품인 베나드릴의 "고용량으로 인한 심각한 문제"에 대해 경고 했다.
이에 따르면 너무 많은 디펜히드라민 즉 베나드릴 복용은 심각한 심장 문제, 발작, 혼수 상태 및 심지어 사망을 포함한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FDA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틱톡 (TikTok)에서 소위 "베나드릴 챌린지"에 참여한 후 병원 응급실로 이송되고 또는 사망에 이른 십대 청소년들의 보고서를 인용하고 "현재 이 사건을 조사중이며 추가 사례가 나오는지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FDA는 틱톡 측에 "베나드릴 챌린지"의 비디오를 플랫폼에서 제거하고 새로운 게시물이 나오는지 모니터링 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 상황이다. 또한 FDA는 의료 전문의들에게 베나드릴 챌린지가 십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행해지고 있음을 인지하고 그들의 의료진들에게 알릴것을 요구했다.
한편 베네드릴은 콧물이나 상부 호흡기 알레르기로 인한 재채기, 열 또는 감기와 같은 증상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일반의약품이다. 물론 권장대로 사용하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소비자와 어린이와 십대 부모들은 베나드릴을 포함한 기타 비처방약 및 처방약을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할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펜데믹 기간동안 집에 더 자주 머무는 경우가 증가하면서 청소년들이 무심코 실험하는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의약용품 중독과 오용을 방지하기 위해 의약품을 안전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베나드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