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 배스&비욘드, 앨라배마2개 매장 폐점
전국적으로 폐점이 확정된 63개 베드 배스&비욘드 매장들 중에서 2개 앨라배마 매장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베드 배스&비욘드는 향후 200개 매장들을 폐점하며 USA 투데이는 최초로 폐점이 확정된 전국 베드 배스&비욘드 매장들의 리스트를 입수해 보도했다. 앨라배마를 포함해 전국 29개 주의 베드 배스&비욘드 매장들이 폐점하며 캘리포니아와 뉴욕주에서 각각 6개 매장 폐점 확정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매장들이 문을 닫는다. 앨라배마주에서는 1640 개드슨 하이웨이에 소재한 버밍햄 매장과 300 콜로니얼 프로메네이드 파크웨이에 소재한 앨라배스터 매장이 문을 닫는다. 뉴저지주에 본사를 둔 생활 가정용품 체인인 베드, 배스&비욘드 매장은 현재 전국에서 955개 매장들이 운영되고 있으나 지난 7월 코로나 팬데믹 셧다운 여파로 인한 매출 감소로 구조조정을 발표했다.
앨라배마 현대 공장, 공립학교에 마스크 기부
몽고메리에 소재한 현대차 공장이 지역사회의 코로나 팬데믹 극복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 모범적인 기업의 모습을 보이며 귀감이 되고 있다. 팬데믹 돌입 이후 지역 사회에 마스크 기부 등으로 지역사회를 도와온 앨라배마 현대 공장은 9월 22일에도 셀마 공립학교들에게 마스크를 기부했다. 현대 측은 셀마시 교육청에 6000장의 마스크를 기부했다. 그 중 5000개는 1회용 마스크이며 1000개는 재활용 가능한 마스크이다.
메트로 애틀랜타 M&A, 금융시장 판도 바꿔놔
동남부 지역에서 최근 몇 년 동안 단행된 은행들간 인수 합병(M&A)이 애틀랜타 일대의 금융 산업 전반에 새로운 질서를 구축했다. 단적인 예로 애틀랜타에서 영업중인 은행들 중 고객들의 예금액 기준, 1위 은행이 지난 2005년 이후 15년만에 변경됐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최근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애틀랜타에서 가장 많은 예금액을 보유한 은행은 전체 예금액의 22% 비중을 차지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캐롤라이나 본사의 BB&T 은행과 합병하기 전인 지난 2005년부터 2019년까지 부동의 1위 자리는 줄곧 선트러스트 은행이 차지했었다. BB&T와 선트러스트 은행의 합병으로 새롭게 탄생한 트루이스트(Truist) 은행은 올해 BofA보다 1% 적은 21%의 비중으로 2위에 올랐다. 올해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3위 은행은 웰스파고 은행이다. 웰스파고 은행의 예금액 비중은 올해 전체의 20%로 지난해의 18%보다 상승했다.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4위 은행의 예금액 비중은 1위에서 3위 은행들에 비해 확연히 떨어진다. JP모건 체이스 은행은 전체 예금액 비중의 4% 미만으로 4위에 올랐다. 한편 메트로 애틀랜타의 군소 은행들 중에서도 M&A를 통해 새로운 변동 사항들이 눈에 띄었다. 아메리스(Ameris) 은행의 경우 지난해 피델리티(Fidelity) 은행과의 M&A 절차 완료 후 예금액 비중이 눈에 띄게 늘었다. 이제 메트로 애틀랜타의 6위 은행으로 도약한 아메리스 은행은 메트로 애틀랜타 전체 예금액 중에서 지난해 1% 미만의 비중에서 올해 6월에는 3% 이상으로 급등했다. 사우스 스테이트(South State) 뱅크도 센터스테이트(CenterState) 은행과의 합병으로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예금액 비중이 1%로 크게 늘어났다.
메트로 애틀랜타, 카레이싱 대대적인 단속
일부 무모한 운전자들이 일반도로에서 불법으로 카레이싱을 일삼는 일이 애틀랜타에서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지난 19일 밤 카레이싱 단속을 타깃으로 대대적인 도로 순찰을 벌인 애틀랜타 경찰서 및 협력 수사당국들에게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켐프 주지사는 “애틀랜타 경찰과 함께 조지아순찰국(GSP)과 캅카운티경찰서, 귀넷 셰리프 오피스, 디캡카운티 경찰서와 클레이턴카운티 경찰서에서 175건의 교통 단속 검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는 “우리는 조지아주의 주도에서 불법 레이싱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주말 합동 도로 단속 결과 7명이 DUI로 체포됐으며 166건의 소환장, 119건의 경고장이 발급됐다. 또한 단속 중에 6건의 추격전이 발생했으며 15대 차량이 압수 조치되고 무모 운전 혐의로 12명이 기소됐다. 이번 단속 중에 수배중이었던 7명이 체포되는 추가 성과도 이뤄냈다.
꽉 막힌 애틀랜타 출퇴근길 뚫린다
조지아 교통부가 교통체증이 심한 애틀랜타의 출퇴근길을 완화하기 위한 3개의 대규모 도로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로 인해 수십만 명의 메트로 거주자들의 통근 시간이 다소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북부 풀턴 카운티의 16마일 길이 조지아 400번 고속도로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차선을 추가한다. 또한 애틀랜타에서 가장 심각한 화물 병목 지역으로 불리는 I-20, I-285의 교차 지점을 재구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조지아 교통부가 야심 차게 추진하는 ‘주요 이동을 위한 투자 프로그램(major mobility investment program)’의 일환이다.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팀 매튜스는 “현재 메트로 애틀랜타는 매우 혼잡하다”며 “이번 확장 건설로 인해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의 통근자들의 출퇴근이 원활해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400번 고속도로다. 노스 스프링스 마타 역에서 맥기니스 페리 로드까지 2개의 차선이 건설되며 그 북쪽으로는 포사이스 카운티의 맥팔랜드 파크웨이 바로 북쪽에 각 방향으로 1개 차선이 건설된다. 통행료는 교통량에 따라 달라지며 교통 상황이 나쁠수록 통행료가 높아진다. 2022년에 착공해 2026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애틀랜타 동쪽의 I-20, I-285 인터체인지는 약 22에이커가 추가로 필요하며 이는 2022년에 건설을 시작해 2025년에 끝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틀랜타 서쪽의 I-20, I-285 인터체인지는 아직 연구 초안이 작성되지 않았다. 그러나 교통부는 약 125개의 필지 일부를 인수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5개 주택과 1개의 사업장이 이전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2023년에 시작돼 2026년에 끝날 예정이다.
8월 모기지 신청수 작년 비해 33.3% 증가
모기지 은행 협회(Mortgage Bankers Association, 이하 MBA)가 실시한 설문조사(Builder Application Survey, 이하 BAS)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에 비해 지난 8월 신규 주택 구입에 따른 모기지 신청이 33.3% 증가했다고 15일 MBA가 보도했다. MBA의 조엘 칸 경제 및 산업 전망부 부대표는 “주택 수요가 강세를 유지하고 고용 시장이 지속적으로 회복되면서 주택 시장이 8월에도 기대치를 초과했다”라며 “역대적으로 낮은 모기지 금리와 더 넓은 공간을 원하는 소비자들로 인해 가을에도 주택 시장은 잘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MBA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8월 신규 단독 주택 판매 수가 약 6만 8000가구로 7월에 판매된 7만 2000가구 보다 5.6% 줄어들었으며, 2020년에 판매되는 총 가구 판매수도 7월 추정치의 89만 가구에서 2.1% 감소한 87만 1000 가구로 하향 조정했다.
“조지아 북서부 653에이커 농장 팝니다"
조지아주가 600에이커가 넘는 광활한 농장의 새 주인을 찾고 있다. 농장은 653에이커 규모로 조지아 북서부의 고든카운티, 레사카(Resaca)시 네스빗 루프(Nesbitt Loop)에 소재한 레드 버드 팜(Red Bud Farm)으로 현재 소유주는 조지아대학교(UGA)이다. UGA를 대신해 조지아공립대시스템이 농장 매각 프로젝트를 맡고 있다. 농장은 특히 아름다운 쿠사와트(Coosawattee) 강의 전경을 2마일 보유하고 있으며 77에이커는 숲이고 약 420에이커는 범람원에 소재하고 있다.
UGA는 지난 1996년에 해당 부지를 구입해 처음에는 리서치 농장으로 활용했다. 그러나 지난 2008년 경제 위기 이후 행정 비용을 감축하기 위해 UGA는 연구 작업을 다른 농장으로 이전, 합병했으며 대신 해당 농장은 제 3자에게 대여해 채소와 곡물을 재배하고 소떼를 사육하도록 했다. 그러던 중 지난 2019년 6월부터 레드 버드 팜 농장은 비어 있는 상태이다. 해당 부지의 조닝은 농업 용도이다.
조지아주 고용시장 안정권으로
조지아주 고용시장이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 17일 발표된 주노동부의 고용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8월 조지아주 평균 실업률은 5.6%로 하락했다. 이는 8월 전국 평균 실업률 8.4%보다 2.8% 낮은 수치이며 지난 4월 12.6%까지 치솟은 조지아주 평균 실업률에 비해서는 그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주노동부의 마크 버틀러 커미셔너는 “많은 조지아주 사업장들이 다시 재개하면서 직원들을 다시 부르고 있어 실업률 하락을 기대했다”며 예상된 결과라고 전했다. 8월 조지아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앞선 7월 대비 50% 하락한 24만7623건에 불과했다. 버틀러 커미셔너는 “3월 중순 팬데믹에 진입한 이후 잃어버린 일자리들의 65% 이상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한편 조지아주 노동부는 현재까지 4억8500만달러의 주정부 및 연방 실업수당을 지급했다. 주노동부는 지난 3월 21일부터 지난 주말까지 지난 8년간의 총 실업수당 신청 건수보다 더 많은 370만건 가까운 실업수당 신청 건수를 처리했다. 동기간 동안 조지아주에서 가장 많은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접수된 비즈니스 분야는 숙박과 푸드 서비스 부문으로 총 88만3369건으로 접수됐다. 그 다음은 헬스케어와 사회 복지 부문으로 43만498건이며 3위는 리테일 분야로 39만4342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조지아주 노동부가 운영하는 공식 잡포스팅 사이트인 임플로이조지아닷컴(EmployGeorgia.com)에 따르면 현재 팬데믹 초기보다 2개 이상 많은 15만1000개 가까운 잡포스팅이 신규 직원 채용 광고를 내고 있다.
앨라배마 현대자동차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