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0만 달러 규모의 제휴 발표…검사 시설 확대
애틀랜타시가 풀턴 카운티와 손잡고 본격적인 COVID-19 격퇴에 나선다. 케이샤 랜스 보텀스 시장은 지난 21일 시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극복하기 위해 풀턴 카운티 보건 위원회와 770만 달러 규모의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 대규모 합의를 통해 애틀랜타시와 풀턴 카운티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COVID-19 검사를 확대하고 150명 이상의 역학 조사 인력을 고용하며 인종과 민족 간의 불균형을 포함하는 인구 통계 동향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보텀스 시장은 “이번 제휴로 애틀랜타시와 풀턴 카운티 보건부는 치명적인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전례 없는 협력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애틀랜타의 코로나 바이러스 곡선을 평탄하게 만드는 데 있어 기념비 적인 한 걸음을 내딛게 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합의 내용은 검역 대상자를 위한 식품 및 의약품 전달, 중요한 자원에 대한 접근성 향상, 공공 보건 커뮤니케이션 및 교육 마케팅 확대, 검사 시설 확충, 코로나 확진자를 대상으로 한 연락처 추적 및 관련 데이터 수집 등을 포함하고 있다. 관련 정보는 ATLStrong.org 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