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웰 '서던 포스트', 알파레타 '360 테크 빌리지' 등 기대
팬데믹 중에도 노스 풀턴 일대의 복합 개발이 활기를 띄고 있다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보도했다.
노스풀턴 지역은 팬데믹 전에도 개발업체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지난 해 2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노스풀턴의 시공중인 커머셜 부동산 면적은 평균 200만스퀘어피트에 이른다. 풀턴카운티 개발국의 사미르 압둘라이 부디렉터에 따르면 노스풀턴은 메트로 애틀랜타 핵심 카운티들의 모든 커머셜 개발 면적 중 1/3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좋은 학군과 비교적 많은 주택들, 시민공원 및 기타 편의시설들로 인해 알파레타와 라즈웰, 밀턴과 샌디 스프링스과 같은 도시들은 부유층들이 몰리면서 재개발이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 압둘라이 부디렉터는 “높은 삶의 질을 원하는 사람들이 노스풀턴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노스풀턴의 재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는 라즈웰 히스토릭 다운타운의 서던 포스트(Southern Post)이다. 1960년대 지어진 낙후한 쇼핑센터는 7만스퀘어피트 면적의 오피스와 3만5000스퀘어피트 면적의 리테일, 128유닛의 다세대 가구와 17채 타운홈으로 변모한다. 팬데믹으로 인해 공사 일정은 몇 개월 미뤄졌으나 성사는 확실하다.
애틀랜타 북부의 차타후치 리버의 강줄기 주위에 자리잡은 라즈웰 히스토릭 다운타운은 19세기 남북전쟁 당시 흔한 풍경이었던 섬유 방직 공장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서던 포스트 프로젝트를 맡은 개발업체 S.J콜린스 측은 최대한 새 프로젝트의 분위기를 고풍적으로 살려 히스토릭 다운타운의 이미지를 보존하겠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S.J 콜린스는 60개 이상의 리테일,복합개발,다세대 주택 및 오피스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개발업체이다.
역시 노스풀턴에 소재한 밀턴시 다운타운의 ‘마켓 디스트릭트 앳 크랩애플(Market District at Crabapple)’도 시공중인 또다른 복합 개발 프로젝트이다. 레스토랑과 리테일을 갖춘 고품격 레지덴셜 개발인 크랩애플의 8개 빌딩 중 3개는 오는 11월 오픈한다. 현재도 이미 600개 테크 기업들이 소재하고 있는 알파레타에서는 360 테크 빌리지 프로젝트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360 테크 빌리지는 조지아 400과 헤인스 브리지 로드의 교차로와 레이크뷰 파크웨이 헤인스 브리지 사우스의 서쪽 지역에 소재한 62에이커 부지에 255유닛 아파트와 타운하우스 60채, 2만6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리테일/레스토랑 및 31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스 등 대규모 복합개발로 개발업체는 TPA 그룹이다.
알파레타의 '360 테크 빌리지'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