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기념 갈매기살, 소주 등 특별 세일
이 달초 새 주인을 만나 새롭게 단장한 둘루스 소재 한식당 고바우(대표 이규선)가 오픈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당분간 쫄깃함이 일품인 송도 갈매기살이 파운드당 17.99불에 소주가 한 병에 7.99불에 판매된다.
새 단장을 마친 고바우는 메뉴도 새롭게 개편했다. 뉴저지에서 큰 사랑을 얻은 사또 족발, 원할머니 보쌈김치, 감자탕, 대구뽈찜, 아귀찜, 갈매기살 등이 이 대표가 추천하는 메뉴다. 특히 족발&보쌈 메뉴의 경우 매장 내 식사는 물론 투고와 딜리버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고바우를 기준으로 3마일 이내 가정집 혹은 비즈니스에 별도 추가 비용 없이 배달이 가능하다.
이번에 선보이는 사또 족발은 ‘담백함’이 특징이다. 이규선 대표는 “이 족발은 먹으면 먹을수록 맛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라며 “쌈장, 고추, 마늘, 새우젓 등과 곁들여 먹으면 그 담백함이 배가 된다”고 설명했다.
한 사람당 22.99불을 지불하면 고기 무제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는 차돌구이, 삼겹살, 돼지불고기, 닭불고기, 케이준 새우구이, 깐풍기, 레몬 치킨, 간장치킨, 양념치킨, 후라이드치킨, 짬뽕, 소고기 월남 국수 등이 포함돼 있으며 짬뽕과 국수류는 2인 1그릇을 기준으로 한다.
단품으로도 주문 가능하며 무제한 주문 시 인원수대로 주문해야 하며 남은 음식은 투고로 가져갈 수 없다.
오랫동안 요식업계에 종사해온 이규선 대표는 고바우를 인수하며 ‘넉넉한 인심’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이 대표는 “찾아주시는 한인들이 만족할만한 푸짐한 양으로 대접하고자 한다”며 “맛은 물론 부족하지 않은 음식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또 "투고 주문시 더 많은 양을 드리려고 한다"며 "매장에서 드시는 분들은 필요한 음식을 더 주문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는 손님들을 위한 작은 배려"라고 했다.
고바우에서는 식사 주문 시 8가지의 기본 바찬이 준비되며 고기 메뉴에 한해 계란찜, 된장찌개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넉넉한 공간과 안락한 분위기도 고바우의 장점이다. 한국의 포장마차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파티오 좌석은 9개의 테이블로, 홀에는 7개의 테이블로 구성돼 있다. 1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룸까지 포함하면 총 여덟 자리다.
이 대표는 “여성 분들이 특히 좋아하는 아귀찜, 대구뽈찜 부터 술안주로 사랑받는 양념통닭, 깐풍기 그리고 여럿이 즐길 수 있는 숯불구이까지 여러 메뉴를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새롭게 단장한 고바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영업시간은 연중무휴 오후 3시부터 이튿날 오전 1시까지다. 주소는 2400 새를라이트 블러바드 101호이며 문의 전화는 770-418-0858이다.
행사 중인 고바우 갈매기살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