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신규 확진자 1524명…전반적 감소 추세
귀넷 카운티의 COVID-19 확진 사례가 소폭 상승한 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귀넷 카운티는 지난 주말 환자 수가 다소 늘어났지만 지난 15일 집계 결과에 따르면 전반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기준 지난 2주간 카운티 내 신규 확진자 수는 1542명으로 발생률은 10만 명 당 159명이었다. 지난 12일부터 14 사이 2주간의 사례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 12일 집계 2주간 신규 확진자의 수는 1584명으로 10만 명당 16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지난 14일 기준 발병률은 1592건으로 10만 명당 164건의 발생률을 보였다.
귀넷, 뉴턴, 록데일 보건부가 지난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카운티에서 COVID-19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들의 평균 연령은 38세이며 이로 인한 사망자의 평균 연령은 74세로 나타났다. 귀넷의 전체 확진율은 11.4%인 반면 지난 7일간의 양성 반응 비율은 6.8%로 집계됐다.
조지아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3월 대유행병 발생 이후 현재까지 귀넷에서 총 2만 6019건의 확진, 380명의 사망, 2575명의 입원이 발생했다. 카운티 전체 발생률은 주민 10만 명당 2679.21건이다.
조지아 주 전체에서는 3월 이후 29만 68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6398명이 사망했다, 2만 6665명의 입원 환자 중에서 4870명이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주의 2주간 신규 발생 건수는 2만 4920건, 2주간 발생률은 10만 명당 230건이다. 조지아주의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의 수도 귀넷 카운티와 같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귀넷 카운티에서 지난 12일-14일 사이 확진자가 다소 늘어난 것에 비해 조지아주의 주말 사이 확진자는 줄어들었다. 조지아주에서 주말 통계를 기준으로 한 지난 2주간의 신규 확진 건수는 총 2만 5636건이다.
그러나 의료 관계자들은 노동절 연휴를 막 지나온 만큼 잠복 확진자가 있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향후 주간 확진 수치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