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혼 스테이크 등 유명 외식 기업 매출 감소 극복 못해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 공항에서 다수의 레스토랑들을 운영중인 유명 외식 기업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매출 감소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이번 팬데믹으로 인해 임시 휴직(Furlough) 조치를 취한 직원들 중 일부를 내달 영구 해고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보도했다.
해당 기업은 애틀랜타 공항에서 에코, 카라바스 이탈리안 그릴, 롱혼 스테이크하우스, 로레나 가르샤 타파스 등을 운영하는 HMS 호스트 Inc.이다. 지난 3월 팬데믹이 본격화되면서 애틀랜타 공항 이용객이 급감해 직원들을 일시 해고한 HMS 측은 10월 16일부로 일부 직원들을 영구해고한다는 통지를 주노동부에 접수했다. 지난 3월 일시 해고 및 영구 해고 통지를 받은 HMS 직원들은 총 570명이며 그 중에서 10월 15일까지 출근 통보를 받지 못한 직원들은 차후 영구 해고 통지를 받게 된다. 그 규모는 알져지지 않았으나 바텐더와 서버 등 총 30개 이상 부문에서 영구 해고가 이뤄진다.
8월 10일 기준 공항의 존 셀든 총 매니저에 따르면 애틀랜타 공항에서는 하루 동안 약 10만명의 승객들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일 125개의 식당 등 공항 매장들이 오픈해 정상 영업중이었다. 탑승객 숫자는 여전히 팬데믹 전 평상시보다는 30%에 불과한 수준이지만 그래도 공항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하츠필드 잭슨 공항 웹사이트는 현재 재개장한 매장들의 리스트와 운영 시간을 개제하고 있다. 8월 27일 기준 콩코스 A에서는 인기가 높은 셰이크 섁과 바나사노 피제리아, 콩코스 B에서는 파스찰스(Paschal’s), 콩코스 D에서는 치킨+비어, 그라인드하우스 킬러 버거스 등이 운영되고 있다. 콩코스 A와 C의 칙필레도 고객들을 다시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