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상공회의소-동남부 외식업협회 공동 캠페인 열어
오는 19일 낮 12시서 오후 4시 시온 마켓서 기념품 증정
오는 30일에 종료되는 센서스를 앞두고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 상공회의소(회장 이홍기, 이하 한상의)와 미 동남부 한인 외식업 협회(회장 김종훈)가 한인들의 센서스 참여를 장려하는 캠페인을 열고 이에 관한 기자회견을 둘루스 소재 허니피그서 지난 11일 열었다.
미쉘 강 한상의 대외부회장은 “지금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귀넷 센서스 응답률은 약 70%며 조지아주 전체 응답률은 약 60%다. 하지만 한인 가정을 방문조사해보니 아직 대부분의 한인들이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이런 관계로 이번에 외식업 협회와 협력해 한인들이 주로 식사하시는 한국 식당에서 센서스 참여 독려 판촉물을 나눠주며 센서스 참여를 권유할 계획이다”라며 캠페인 취지를 설명했다. 이홍기 한상의 회장은 “지금 센서스에 참여 안하면 10년 후에나 다시 참여할 수 있다. 지역 경제를 위해서라도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서라도 센서스에 참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동남부 외식업 협회의 이근수 명예회장은 “센서스에 참여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아직도 많은 분들이 센서스에 참여 안하셨다는 소식에 애석하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센서스에 참여했으면 좋겠다”라며 “센서스 참여는 한인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센서스에 참여하면 인구수에 따라 지역 의석 수 증가, 지역 정부 예산 편성 확대, 자녀 교육 환경 개선, 등 각종 기본 권리가 증가한다.
한편 센서스 응답률을 놉히기 위해 동남부 인구 총조사 위원회가 헬프 데스크를 조직해 지난 11일 시온 마켓에서 오후 3시에서 오후 6시까지 센서스 도우미들이 활동했으며, 오는 19일 낮 12시에서 오후 4시까지 또 한번의 헬프 데스크를 열고 센서스 참여 도움 제공은 물론이고 기념품, 마스크, 등을 나눠준다.
미쉘 강 한상의 대외부회장은 “인구조사는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인터넷 2020census.gov나 한국어 직통 전화번호 844-392-2020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한국어 서비스 전화는 월-금 오전 8시서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라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동남부 외식업 협회와 한상의가 센서스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왼쪽부터 곽기현 돈수백 대표, 이근수 동남부 외식업협회 명예회장, 미쉘 강 한상의 대외부회장, 이홍기 한상의 회장, 박종호 한상의 대내부회장, 이외주 허니 피그 대표.
지난 11일 시온 마켓서 열린 센서스 헬프 데스크에서 도우미들이 한인들의 센서스 참여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