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약 1억 3400만달러 늘어나
조지아주의 8월 세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지난 10일 AJC가 보도했다.
동일 조지아 주정부는 전년 동기 대비 세수가 7.7%, 약 1억 3400만 달러가 늘었다고 밝혔다. 이번 8월 세수 증가는 7월 반등에 이어 또 한번의 성과다. 지난 7월 조지아 세수는 전년 동기 대비 17% 상승하며 팬데믹 이후 3개월만에 세수 상승세를 보였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새로운 회계연도를 맞아 7월에 강하게 출발한 조지아의 성적은 8월에도 긍정적이다. 아직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협은 있지만, 조지아는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8월 세수에 가장 큰 공로를 세운 것은 소득세였다. 전년 동기 대비 소득세는 10.3% 올라갔으며, 판매세는 10.8% 올라갔다. 하지만 연료, 자동차, 호텔세는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켐프 주지사는 “계속되는 세수 증가에 더 이상 예산 삭감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2021년도의 예산에서 약 22억 달러가 삭감되었으며, 그중 9억 5000만 달러는 공립학교 지원금이었다.
조지아 예산 및 정책 연구소가 시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9억 5000만 달러의 예산 삭감으로 조지아주에 있는 공립학교 중 약 13%가 교사들의 임시 휴직을 고려하고 있으며, 28%는 신규 교사 채용을 한동안 멈추겠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