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8일 세인트 시몬스 섬 항구를 출항한 직후 전복된 한국 초대형 화물선 골든 레이호<사진>가 철거된다. 규모가 커 처리가 어려운 이 화물선은 8개로 해체한 후 1개씩 대형 바지선에 실려 이송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미 해경과 전문가들이 현장에 집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7월 말 시작될 예정이었던 해체 작업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미뤄진 바 있다. 작업팀은 10월 초 본격적으로 해체 수순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제공>
나지혜 기자 aimer1209@atlant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