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둘루스 본당서 AARC에 전달
은목교회(담임목사 윤도기)가 아시안 아메리칸 리소스 센터(AARC, 대표 지수예)에 1000달러 기부금을 지난 4일 둘루스 본당에서 전달했다. 기부금은 싱글맘들에게 아파트를 제공해주는 매칭 머니로 사용될 예정이다.
AARC의 지수예 대표는 “나눔이 있는 곳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는 것 같다. 이제껏 센터를 찾아온 싱글맘들에게 모두 도움을 제공할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직원들도 싱글맘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윤도기 담임 목사는 “15년 넘게 본 교회를 섬기고 있는데 교회 순수 헌금을 모아서 이번에 기부를 하게 됐다”면서 “최근 벅헤드 아파트 컴플렉스 대형 화재로 생계 터전을 잃은 한인 싱글맘 돕기도 염두해 두고 있는데 조만간 임원진과 이에 대해 상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은목교회는 한인회 건립을 비롯해 아이티 돕기, 애틀랜타 밀알 선교단, 신학교 건축 등 다양한 기관들에 기부 행렬을 이어오고 있다. 추후에는 멕시코 신학교 장학생 선정을 통해서도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AARC에 싱글맘 돕기 기부금이 전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