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뢰플러 연방상원의원 캠페인 귀넷서 개최
켈리 뢰플러 연방상원의원(공화) 선거 캠페인 행사가 지난 2일 피치트리 코너스 포룸 몰에 소재한 모히토스 큐반 아메리칸 비스트로에서 개최됐다.
뢰플러 의원은 여자 프로농구(WNBA)팀인 애틀랜타 드림의 공동 구단주이자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인 백트의 대표이사이다. 조니 아이잭슨 연방상원의원이 건강상의 문제로 지난해 말 퇴임함에 따라 켐프 주지사에 의해 의원직 수행자로 지명됐었다.
후보들의 통상적인 복장과는 달리 청바지에 티셔츠 캐주얼 복장으로 연단에 올라선 켈리 뢰플러 의원은 “참전용사 후손이다. 어럴적부터 일을 시작해 고등학교 및 대학에서는 서빙을 하면서 금전의 가치를 깨달았다”면서 “커뮤니티의 안전을 위해 법집행관들을 후원하고 수정 헌법 2조를 지지하지만 사회주의는 반대한다. 원래 만들어지기로 되어 있는 미국을 지키길 원하며 다음 세대를 위해 국가를 수호하는 일이 본인의 콜링이다. 아메리칸 드림 옹호를 위해 계속해서 싸울 것이다”고 말했다.
마이크 메이슨 피치트리 코너스 시장의 소개를 받고 뢰플러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연단에 오른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뢰플러 후보는 개인 보호 장비 구축을 위해 힘을 보태는 등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동안 진정한 공공의 섬김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면서 “모든 투표는 중요시 된다. 오는 11월 선거에는 홀로 투표하러 가지 말고 가족, 친구, 이웃, 동료 등을 동반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선거 캠페인 행사에는 맷 리브스 주상원 의원 후보와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도 참석해 뢰플러 후보를 지지했다.
박선근 회장은 “농가에서 태어나 가난하게 살다가 자수성가해서 남편과 함께 뉴욕 증권 거래소를 인수하기까지 아메리칸 드림의 표상이 되었다. 2번이상 재임을 하지 않겠다는 임기 제한에도 서명을 했다”면서 “우리 후손들을 위해 이번 선거에서 소중한 한표를 꼭 행사해 달라”고 말했다.
복수 매체들에 따르면 공화당에서는 억만장자인 뢰플러 의원이 당내 자금줄 역할을 하면서 교외지역 여성 유권자들의 표심을 획득해 공화당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한편 오는 11월3일 열리는 보궐선거에서 켈리 뢰플러 의원은 더그 콜린즈(공화), 맷 라이어벌만(민주), 라파엘 워녹(민주) 후보들과 함께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된다. 투표지 1장에 상기 후보들의 성명과 당이 모두 함께 담기며 50% 이상의 득표율이 나오지 않을 경우 톱2 후보들이 2021년 1월5일 결선투표를 치르게 된다.
켈리 뢰플러 연방상원의원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오는 11월 선거 투표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