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소득 주 중위 85% 이하여야
조지아 주정부가 공립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저소득층 가정에 대한 지원을 시행한다.
약 1700만 달러의 규모의 이 지원금은 가상 학습을 하는 아이들의 수업 시간에 부모들이 보육 서비스를 위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에이미 제이콥스 조기교육청장은 “이는 자녀에 대한 현장 지원은 물론이며 일자리를 잃은 보육 교사들에게도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며 윈-윈 하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 자격은 한 가족의 소득이 주 중위 연 소득 기준 85%를 초과해서는 안 되며 한 부모 가정일 경우 수입이 4만 5천 달러, 4인 가족인 경우 가정 수입이 6만 5천 달러를 넘지 않아야 된다.
5세에서 12세 아이들에게만 자격이 주어지며 가상 학습만을 제공하는 조지아 학군에 재학 중이어야 한다. 주 정부 통계에 따르면 현재 조지아주의 42개 학군이 가상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금 신청은 9월 1일부터 시작됐으며 수혜자로 선정될 경우 3개월 동안 관련 자금을 받을 수 있다. 만약 가상 수업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지난 8월 31일 성명을 통해 “이 지원금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적 타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가정들이 일자리를 유지하고 자녀들을 위한 안정적인 교육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는 것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은 우리 모두에게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지원하고 사람들을 일하게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 사이트= www.gateway.ga.gov/access)
한 보육교사가 아이를 돌보고 있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