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노동부 19주 동안 약 15만건 이상 적발
버틀러 커미셔너, "나중에 세금 프리미엄 높아져"
팬데믹으로 인해 타격을 받은 사람들이 주 및 연방 정부에서 나오는 실업수당을 바탕으로 생계를 지탱하는 가운데, 일부 사람들은 이 기회를 이용해 돈을 벌려고 한다고 지난 26일 채널2뉴스가 보도했다.
채널2뉴스측은 “약 300만명 이상의 조지아 주민들이 실업수당의 혜택을 받으며 어렵게 생계를 지탱할 때 조지아 노동부는 약 15만건 이상의 허위 실업수당 신청을 받았으며, 해당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원래 실업수당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의 업무도 늦어진다고 밝혔다”라고 말했다.
조지아 노동부의 마크 버틀러 커미셔너는 “지난 19주 동안 조지아 노동부는 18개월 동안 일을 한 행적이 없는 사람들이 신청한 신청서 13만 5000건, 노동부 측에서 부적격하다고 정한 신청서 2만건을 거부했으며, 현재 의심스러워 보이는 신규 신청서 약 3만 8000건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버틀러 커미셔너는 “다른 사람의 개인 정보를 도용해서 허위로 신청하는 사람들도 많고, 새로운 시스템을 몰라서 잘못 신청하는 사람들도 많다. 노동부는 해당 허위 신청서들을 분류하려고 노력하지만, 어떤 때는 시간이 걸리고 있다”라며 “고용주들도 조심해야 하는게 실업 청구서가 많을 수록 후에 세금에 대한 프리미엄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클레이턴 카운티에서 리틀 원스 학습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완데 오쿠노런 미도스 오너는 “약 1년 반전에 일을 그만두고 자취를 감춘 직원에게 실업 수당이 나오는 것을 확인했다. 어이가 없었으며, 차후에 비즈니스에 타격이 올까봐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한 허위 실업수당 신청서가 거부 되었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