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부터 애틀랜타-인천 한 주 최소 5회 운항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델타 에어라인이 오는 가을과 내년도에 더 많은 국제 노선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AJC가 보도했다.
델타 측은 “여행 제재 완화, 백신 개발에 대한 희망, 수요의 점차적 증진으로 인해 국제 노선의 본격적 서비스 재개를 곧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제선 노선 부활 속도는 미국내 국내 노선 재개보다는 여전히 느릴 것이라고 델타 측은 전했다. 델타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거의 모든 국제선 노선 운영을 중단했으나 지난 달 애틀랜타-인천, 이달 들어서는 애틀랜타-도쿄 노선을 포함해 국제선 노선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오는 10월 25일부터 델타는 애틀랜타-도쿄 노선을 한 주에 4회, 애틀랜타-인천 노선을 한 주에 최소 5회로 늘릴 예정이며 내년 3월 28일부터는 두 노선을 매일 운항으로 늘릴 계획이다. 델타는 내년 여름 50개 이상의 국제 노선을 부활시킬 예정이며 오는 가을에는 애틀랜타-라고스와 요하네스버그 보선의 재개 승인을 대기중이다. 또한 애틀랜타-파리, 암스테르담, 런던, 프랑크푸르트와 뮌헨 노선을 계속 운항하며 내년 3월 28일부터는 애틀랜타-바르셀로나, 더블린(아일랜드), 로마, 마드리드(스페인)와 슈투트가르트(독일) 노선을 재개한다.
창공을 나는 한 델타 여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