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A 이자 0%로 지금 상납하면 원금에서 깍여
연방 학자금 대출금 수금이 연말까지 공식적으로 중단되며 이자도 0%가 붙을 것이라고 지난 21일 포브스지가 보도했다.
동일 베스티 디보스 연방 교육부 장관은 “오는 12월 31일 연말까지 연방 교육부가 보유한 학자금 대출에 대한 상납은 없을 것이다”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을 따르는 조치”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학자금 대출의 수납을 연말까지 연기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디보스 연방 교육부 장관은 “연방 학자금 대출 (Federal Student Aid, 이하 FSA)의 모든 대출은 페널티 없이 내년으로 넘어간다”라며 “계속해서 학자금을 지불하고 싶은 사람들은 이번에 대출금을 상납하면 원금에서 대출금이 깎이며 차후에 더 낮은 비용의 대출금을 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학자금 체납시 일자리에서 받는 월급의 일부를 강제 차압하는 것도 연말까지 중단된다.
디보스 연방 교육부 장관은 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들이 해당 조처가 적용된 것을 자신의 계정에 나오기까지 몇주는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브스지는 이번 학자금 대출 연기가 FSA만 해당한다고 밝혔다. 연방 정부가 아닌 개인적으로 대출을 받은 학생들 경우 연기 정책이 적용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