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기는 한국학교 가을학기 개학식 온라인 진행
섬기는 한국학교(교장 안선홍)가 가을학기 개학식을 지난 22일 온라인 줌을 통해 개최했다.
개학식은 전체 교사들과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찬양, 애국가 제창, 기도, 교장 인사말, 학생 및 교사 소개 식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오프라인에서는 온라인 수업을 위해 3주 동안 교사들이 정성껏 준비한 교재, 부교재 프린트물, 숙제, 그리고 이사회 후원으로 사랑의 도시락이 제공됐다.
학교측은 “전 교사들이 드라이브 스루로 한 가정씩 인사를 나눌 때 서로 너무 반가워했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6개월 만에 대면한 감동의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온라인 상에서 학부모는 “선생님들 모두 너무 열심히 준비해 주어서 감동 받고 왔다. 귀한 섬김 감사하며 다음주에 온라인상에서 마주해요”라고 전했다.
섬기는 교회와 함께 하는 섬기는 한국학교는 미국에서 성장한 아이들에게 한국의 정서, 문화, 국어 등을 가르치기 위해 설립되었다.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하기 전 마지막 오프라인 대규모 행사는 1월에 열린 설날 잔치로 남녀노소가 모두 어울리는 통합의 장으로 세배를 올리며 함께 민속놀이를 즐기며 한국 설날 문화를 경험했다.
섬기는 한국학교 가을학기 개학식이 오프라인에서도 열리고 있다. <사진=섬기는 한국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