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후보 등록 마감, 공탁금 1만5000달러 제출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회장 김강식)의 제29대 차기 회장 선거에 최병일 현 이사장이 단독 출마했다.
선관위(위원장신현태/ 위원 이근수, 이기붕, 신철수, 김성문)에 따르면 7월17일부터 입후보 등록을 접수 받기 시작했으며 8월22일 오후5시 등록을 마감했다. 최병일 후보는 후보자 등록 신청서, 이력서, 선거결과 승복서, 추천서(20인), 그리고 공탁금 1만5000달러를 8월15일 제출했으며 검토후 하자가 없었다고 발표했다. 최병일 차기 회장 후보는 9월19일 정기총회에서 인준절차를 거친 후 10월1일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최병일 차기회장 후보는 공주사대를 졸업후 교직에 15년을 몸담았다. 최 후보는 최근 둘루스에 오픈한 클라리온 스위트 호텔 공동 소유주로 운영을 맡고 있다.
최병일 후보는 “연합회 역사가 40년이 된 가운데 어깨가 무겁고 사명감이 느껴진다. 임기동안 동포사회를 위해 열심히 섬길 것이며 각 지역 한인회도 후원해 비활성 지역을 복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주요행사 참여를 후원하고 주류사회 인사들도 초청해 친밀하게 어울릴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한미 민간 교류에도 앞장서 6.25 전쟁 기념식에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대한민국 홍보 행사들도 지원할 것이다. 특히 내년에는 체전 40회를 맞이하는데 계획을 잘 세워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싶다”고 전했다.
선관위가 최병일(왼쪽 3번째) 후보의 단독 출마를 알리고 있다.
최병일 차기 회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