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레타 경찰 차량문에 낀채 엑셀 밟아
알파레타서 경찰의 차량 검문에 걸린 용의자가 도주 하다 결국 권총으로 자살했다고 지난 21일 AJC가 보도했다.
알파레타시 경찰서측은 “20일 오후 8시에 알파레타시 소속 경찰 한명이 만셀가로 나가는 GA400 SB 출구쪽에서 한 차량을 세웠다. 경찰은 통상대로 차량 안에 있는 용의자를 검문 했으며, 검문 도중 용의자는 갑자기 경찰을 차량문에 끼우고 엑셀 페달을 밟았다”라며 “경찰은 차량문에 팔이 끼인 채 끌려가다가 다행히 빠져나올 수 있었지만, 탈출 도중 바닥에 몇번 구르며 찰과상을 입게 되었다. 이후 이 사태를 목격한 두번째 경찰이 파견 센터에 알려 용의자를 추적했으며, 용의자는 만셀가로 들어선 후 권총을 꺼내 자살을 했다”라며 사건 정황을 설명했다.
이어 알파레타시 경찰서측은 “어쩌다가 용의자가 경찰을 창문에 끼우고 도주를 시작했는지, 왜 용의자가 권총을 이용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 아직 조사중이며 우리는 조지아 수사국(GBI)에 해당 사건의 수사를 맡겼으며, 구체적인 사건 정황이 나올 때까지 사건에 연루된 경찰의 이름과 사망한 용의자의 이름을 대중에 공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알파레타시 경찰서측은 창문에 끼인 후 바닥에 구르며 찰과상을 입은 경찰은 병원에서 퇴원 후 집에서 쉬고 있으며, 사망한 용의자의 가족에게 위로를 보낸다고 밝혔다.
알파레타시 경찰서가 도로 통제를 위해 나와 있다. <알파레타시 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