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개주 68명 감염, 알디 자진 리콜중
연방식약청(FDA)이 전국 9개주에 68명을 감염시킨 살모넬라 식중독균 감염 복숭아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다.
문제가 된 살모넬라 복숭아는 와워나(Wawona) 브랜드의 2파운드 중량 투명 비닐백 포장으로 지난 6월 1일부터 전국 16개주의 식품점 체인 알디(ALDI)에서 판매됐다. 알디 측은 코네티컷과 아이오와, 일리노이, 켄터키, 매사추세츠, 미시간, 미네소타, 노스 다코타, 뉴햄프셔, 뉴욕, 오하이오, 로드 아일랜드, 사우스다코타, 버몬트, 위스콘신과 웨스트 버지니아주에서 자발적으로 복숭아를 리콜하고 있다.
현재까지 감염자가 발생한 주는 아이오와와 메릴랜드, 미시간, 미네소타, 뉴저지, 뉴욕, 펜실베이니아, 버지니아와 위스콘신주이다. FDA측은 해당 복숭아를 구입한 소비자들에게 폐기를 촉구하고 있다. 또한 주방 조리대나 냉장고, 보관함 등 복숭아가 접촉한 표면은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 CDC에 따르면 살모넬라 식중독균에 감염되면 6시간에서 6일 사이, 설사,발열,위경련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면역력이 약한 5세 미만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 등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문제의 복숭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