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 광복절 기념 태극기 그리기
지난 8월 15일 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는 8월 15일 조국의 광복절 기념일을 맞아 수업활동으로 태극기 그리기를 학생들과 함께 진행했다. 각 반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의 국기를 ‘태극기’라고 부르며 그 태극기는 흰 바탕 한가운데 태극 문양을 두고 건, 곤, 감, 리 사괘로 구성되어 있다며 그 위치와 의미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더불어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태극기를 손에 쥐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우리 조상들의 독립에 대한 열정과 심지에 대해 설명하고 학생들이 올바른 태극기를 그리고 우리나라 역사에서 중요한 광복절을 인식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한 선생님은 “광복절에 대해 듣는 아이들의 눈빛은 초롱 초롱 빛났다”며 “그야말로 빛을 다시 되찾는다는 의미를 가진 광복절을 맞아 일본으로 빼앗긴 나라를 다시 찾아 스스로를 다스리는 국가가 주권을 가진 나라로 다시 돌아왔다는 것과 이를 위해 모든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았다는 사실을 아이들이 알게되어 큰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냇가에 심은 나무가 뿌리 굳고 싱싱하게 자라 과실을 맺듯 향기롭고 알찬 열매가 열리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아틀란타 한인교회 부설기관인 TPS 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는 아이들에게 한국어뿐 아니라 한국 문화와 역사를 지도하며 고국의 뿌리를 기억하게 하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을 도와주는 의미 있는 학교로 성장하고 있다.
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 학생들이 자신들이 그린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