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스타트, 레이니어 공대와 파트너십
2천6백여 개 신규 일자리 창출 기대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 배터리 아메리카’ 가 조지아주의 퀵스타트(Quick Start) 및 레이니어 공과대학(Lanier Technical College)과 2천6백여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조지아주 잭슨 카운티 커머스 시에 위치해 있는 약 45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SK battery America는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며, 잭슨 카운티에서 5년간 약 2천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또한, 지난 6월 25일에는 SK이노베이션이 조지아주 정부와 전기차 배터리 제2 공장 설립을 위한 9억 4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 협약식을 체결함으로써 기존 제1 공장의 2천 명 고용 효과까지 합쳐 2천6백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됐다.
SK 배터리 아메리카는 퀵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 전 테스트와 각 주요 생산 분야 및 유지 보수에 대한 직무 교육은 물론, 전문성 개발과 품질/생산성 제고를 위한 교육과정까지 함께 제공받을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위해 퀵스타트는 앞서 SK이노베이션의 서산 배터리 공장에서 관련 프로젝트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교육 자료 및 실습 시뮬레이션 등의 설계/개발 및 강의에 필요한 강사를 제공하고 있다.
퀵스타트, 레이니어 공과대학과 SK 배터리 아메리카의 파트너십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계속될 예정이며 특히 레이니어 공과대학은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SK 배터리 아메리카를 지원할 계획이다.
퀵스타트의 대표 ‘재키 로호스키(Jackie Rohosky)’는 “SK 배터리 아메리카와의 이번 협약은 수 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잭슨 카운티 지역사회를 강화시킬 훌륭한 파트너십”이라며, “조지아州 내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에 교육을 제공하는 게 바로 퀵스타트의 모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니어 공과대학 ‘레이 페렌(Ray Perren)’ 총장 또한 “레이니어 공과대학은 SK 배터리 아메리카와 지역사회를 도울 준비가 되어있다”며, “이는 우리 지역사회와 SK 배터리 아메리카에게 큰 승리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SK 배터리 아메리카 황준호 대표는 “조지아주와 SK이노베이션의 파트너십에 기반한 퀵스타트와 레이니어 공과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고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어, SK 배터리 아메리카가 미국 배터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제2 공장도 곧 착공하는 만큼 우리의 협력 관계는 더 공고해질 것이며, 잭슨 카운티와 SK 배터리 아메리카에 밝은 미래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SK 배터리 아메리카의 현지 채용 인력들이 퀵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