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단체 만들어 1200억불 구제안 로비중
식당 오너들이 대형 체인이 아닌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식당에 대한 별도 구제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연방 의회에 건의하고 있다고 지난 3일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지가 보도했다.
현재 전국에서 중소기업들을 위해 약 6590억 달러의 급여보장프로그램(PPP)가 지급된 가운데, 조지아주는 이중 급여보장프로그램(PPP)로 143억 달러, 15만 2000 비즈니스가 혜택을 받았다.
하지만 PPP로 받을 수 있는 자금과 신청할 수 있는 자금은 한정적인데, 코로나 팬데믹속 이런 귀한 정부 구제금을 식당 부문에서 대부분 식당 체인이 많이 가져간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에서 200만 달러에서 500만 달러 사이의 PPP 대출금을 받은 15개의 식당 중 11개가 20개 보다 많은 지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에 애틀랜타에서 밀러 유니온을 공동 운영하는 스티븐 새터필드 셰프를 비롯해 다수의 식당 오너들은 체인이 아닌 독립 식당 연합(Independent Restaurant Coalition, 이하 IRC)을 만들어 연방 의회에 식당 구제안(Restaurants Act)을 건의 및 로비 중이다. IRC의 공식 웹사이트는 https://www.saverestaurants.com/ 이다.
식당 구제책은 20개 미만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식당에 해당하며, IRC는 이런 식당들을 위해 의회가 별도로 1200억 달러의 식당 구제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1200억 달러의 식당 구제책이 통과되면 오는 12월 31일까지 20개 미만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식당들이 최대 1000만 달러까지 대출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대출금의 탕감 조건은 PPP와 같은 명목인 임대, 급여, 유틸리티, 유지 및 보수, 부채, 등에 금액이 사용될 시다.
IRC는 “작은 식당들은 미국 일반 시민들의 터전이다. 식당 구제안은 현재 30개주 양당 포함해 상원과 하원에서 120명의 의원이 지지하고 있는 초당적인 구제안이다. 의회는 식당 구제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라며 “구제책이 통과되지 못하면 전국에서 약 1100만명의 직원들의 터전이 사라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제 컨설팅 회사인 컴파스 렉스콘은 “연방정부로부터 추가 구제책이 없으면 전국에 분포한 식당 중 약 85%가 문을 영구히 닫을 것이다”라고 지난 6월 10일 경제 보고서에 적었다.
독립 식당 연합이 식당 구제안을 의회가 통과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독립 식당 연합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