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 이유로 착용 못할 시 별도 테스트
델타 항공이 마스크 규제를 강화했다고 지난 20일 AJC가 보도했다.
호흡기 곤란 등 건강상의 이유로 기내에서 마스크를 못 쓴다고 주장하는 승객들은 이제 비행 전 추가적인 의료 검진이 요구된다.
델타 항공측은 “안면 가리개, 마스크, 등을 착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비행기를 이용하지 말 것을 강력하게 권장하며, 그래도 탑승을 원할 시에는 따로 비행 이륙 전 추가 절차를 받아야 한다”라고 새로운 지침을 항공사의 웹사이트에 밝혔다.
이륙 전 추가 절차는 공장 내부에서 가상으로 진행되며 기내에서 비상 상황시 의료상담을 전문적으로 하는 STAT-MD의 의료 전문의와 함께 진행된다. 델타 항공측은 STAT-MD를 통한 추가 설문 조사, 환자 상태 확인, 등이 최대 한 시간 이상이 걸릴 수도 있으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탑승을 원하는 승객은 미리 공항에 도착해야 한다. 기존 평균 국내선 1시간 국제선 2시간 먼저 도착하는 것에 추가로 약 1 시간 이상 더 일찍 공항에 나와야 한다.
한편 델타 공항측은 “안면 가리개, 마스크, 등을 착용하지 않으려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며 건강 상태에 대한 허위 주장을 하는 것이 적발될 시, 해당 고객은 델타의 마스크 착용 요구가 취소되기 전까지 델타 항공을 쓰지 못할 것이다”라고 엄중히 경고했다.
델타 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