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통보...커브사이드 픽업 서비스만 제공
둘루스 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과 클리닝을 위해 잠정적으로 폐쇄됐다.
둘루스 도서관측은 “15일 확진 직원으로부터 통보를 받았으며 이에 따라 함께 근무했던 직원들도 모두 함께 자가격리를 14일 진행하게 된다. 2차례 음성 판정을 받은 후에야 복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내주부터는 귀넷카운티 공립도서관 시스템에 속해 있는 직원들이 투입돼 드라이브 스루 방식처럼 커브사이드 픽업 업무만 진행하게 된다.
둘루스 도서관을 이용해 온 한인 학부모 P씨는 “6월말에 재개관한 이후 몇차례 다녀왔는데 그 어느 도서관보다 소독 상태 레벨이 높아보였다. 마스크에 보호장비까지 착용했으며 테이블과 의자 간격들도 6피트 이상 배치돼 있었다”면서 “또한 손세정제도 계속해서 주기적으로 이용하는 걸 보았으며 더치 스크린도 방문객들이 아닌 직원들이 대신 해주었다. 집에서 가장 인근에 속해 있는 도서관이기때문에 정상복귀가 잘 이루어지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도서관측은 “보건 안전 수칙을 엄격히 지켜왔기 때문에 이용객들이 구내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확률은 매우 낮다”고 전했다.
직원 확진 판정으로 잠정 폐쇄한 둘루스 도서관. <사진=둘루스 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