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달러 소진...일반 지원 프로그램은 지속 접수
중소기업에 긴급 자원을 지원하기 위한 200억 달러의 EIDL 어드밴스 프로그램의 자금이 모두 소진됐다. 중소기업청(SBA)는 보도자료를 통해 200억 달러의 예산이 투입된 해당 프로그램의 공식 종료를 발표했다.
코로나 타격을 받은 중소기업과 비영리 상공인들을 위한 저금리 대출 지원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EIDL은 개시 후 불과 2주 만에 전부 소진되면서 은행들이 새로운 신청을 받지 않았으나 6월 말 일시적인 경제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직원 1인당 천 달러씩 최대 1만 달러를 긴급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는 EIDL 어드밴스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 바 있다.
중소기업청은 이 EIDL 어드밴스 프로그램을 통해 3100만 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600만 개 중소기업에 200억 달러의 긴급 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의회가 배정했던 자금이 고갈됨에 따라 SBA는 더 이상 신규 지원자의 EIDL 어드밴스 프로그램 신청을 받지 않을 예정이다. 어드밴스 프로그램은 이용할 수 없지만 SBA의 일반 EIDL 프로그램은 계속 유지된다. 이는 스몰 비즈니스와 대부분의 비영리 민간단체가 신청할 수 있는 것으로 한도는 20만 달러, 상환은 30년까지 지정할 수 있다.
일반 비즈니스의 경우 이자율이 3.75%, 비영리 단체일 경우 2.75%다. 신청자 신용 점수(Credit Score)를 기준으로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급여, 모기지, 렌트비로 사용할 시에는 최대 1만 불까지 상환이 필요 없는 대출이 가능하다. 재난 기금 융자 사이트 https://www.sba.gov/page/disaster-loan-applications#section-header-0 에 접속해 신청 가능하며 이때 회사 정보, EIN 번호, 사업체 주소 및 전화번호, 은행 정보 등을 기입하여야 한다.